[프로야구 하이라이트] 기아 vs KT (2016.07.28)

입력 2016.07.29 (00:23) 수정 2016.07.2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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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케이티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5위 탈환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계속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케이티를 9-3으로 제압했다.

최하위 케이티와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6위 KIA는 3연승의 상승세로 5위 다툼에 불을 지폈다.

아울러 KIA는 올 시즌 케이티전 7연승을 달렸다. 케이티전 상대 전적은 8승 2패가 됐다.

KIA는 선발 홍건희가 갑작스러운 가슴 근육 통증으로 3회만 지키고 마운드에서 물러났으나 한기주가 이후 3이닝을 1점으로 막고 버팀목 역할을 잘해줬다.

반면 케이티는 '영건' 주권이 1회에만 6실점 하며 무너진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지난 5월 2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케이티 구단 첫 완봉승을 수확한 주권은 그러나 이후 페이스를 잃고 3연패에 빠졌다. 시즌 4패(4승)째.

KIA는 경기 시작부터 주권을 두들겼다.

1회말 선두타자 신종길의 3루타에 이어 노수광, 브렛 필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나지완의 볼넷 이후 서동욱과 김주형의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4득점 했다.

주권은 8번 타자 이홍구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지만, 우익수 유한준의 호수비 덕분이었다.

이홍구의 타구가 희생플라이가 되면서 또 1점을 뺏긴 주권은 이어 김호령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1회에만 총 6실점 했다.

주권은 이후 안정을 되찾아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KIA는 주권이 내려간 6회말 이홍구와 노수광의 적시타로 2점, 8회말 노수광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이티는 6회초 전민수의 적시타로 1점을 뽑고, 8회초 앤디 마르테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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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9 00:23:40
    • 수정2016-07-29 0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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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케이티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싹쓸이하고 5위 탈환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았다.

KIA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계속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케이티를 9-3으로 제압했다.

최하위 케이티와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6위 KIA는 3연승의 상승세로 5위 다툼에 불을 지폈다.

아울러 KIA는 올 시즌 케이티전 7연승을 달렸다. 케이티전 상대 전적은 8승 2패가 됐다.

KIA는 선발 홍건희가 갑작스러운 가슴 근육 통증으로 3회만 지키고 마운드에서 물러났으나 한기주가 이후 3이닝을 1점으로 막고 버팀목 역할을 잘해줬다.

반면 케이티는 '영건' 주권이 1회에만 6실점 하며 무너진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지난 5월 2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케이티 구단 첫 완봉승을 수확한 주권은 그러나 이후 페이스를 잃고 3연패에 빠졌다. 시즌 4패(4승)째.

KIA는 경기 시작부터 주권을 두들겼다.

1회말 선두타자 신종길의 3루타에 이어 노수광, 브렛 필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나지완의 볼넷 이후 서동욱과 김주형의 연속 안타로 순식간에 4득점 했다.

주권은 8번 타자 이홍구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고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지만, 우익수 유한준의 호수비 덕분이었다.

이홍구의 타구가 희생플라이가 되면서 또 1점을 뺏긴 주권은 이어 김호령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로 1회에만 총 6실점 했다.

주권은 이후 안정을 되찾아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으나 KIA는 주권이 내려간 6회말 이홍구와 노수광의 적시타로 2점, 8회말 노수광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케이티는 6회초 전민수의 적시타로 1점을 뽑고, 8회초 앤디 마르테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지만 더는 힘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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