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축출을 위해” 미군 아프간 동부에 추가 파병

입력 2016.07.29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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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수니파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추가 병력을 파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을 장악한 IS를 공격하기 위해 미국이 추가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고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관계자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최고사령관인 존 니콜슨 장군은 "테러에 대응하는 단기 작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추가 병력이 파견됐으며, IS를 물리치는 데 필요하다면 다시 병력 파견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파견된 병력은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9천800명과는 별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추가 파견 병력은 글로벌 테러 대응군이며, 이들은 임무가 완수되면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추가 병력의 임무는 이슬람국가가 장악한 아친, 코트 지역에 집중될 것"이라면서 "그린 소티로 이름 붙여진 작전은 우선 적을 공습하고, 적의 사령관을 체포하거나 죽이는 임무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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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축출을 위해” 미군 아프간 동부에 추가 파병
    • 입력 2016-07-29 02:55:39
    국제
미국이 수니파 이슬람 과격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에서 몰아내기 위해 추가 병력을 파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아프가니스탄 동부지역을 장악한 IS를 공격하기 위해 미국이 추가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고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관계자들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가니스탄의 미군 최고사령관인 존 니콜슨 장군은 "테러에 대응하는 단기 작전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추가 병력이 파견됐으며, IS를 물리치는 데 필요하다면 다시 병력 파견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파견된 병력은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주둔 중인 9천800명과는 별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추가 파견 병력은 글로벌 테러 대응군이며, 이들은 임무가 완수되면 아프가니스탄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추가 병력의 임무는 이슬람국가가 장악한 아친, 코트 지역에 집중될 것"이라면서 "그린 소티로 이름 붙여진 작전은 우선 적을 공습하고, 적의 사령관을 체포하거나 죽이는 임무와 관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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