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내년 2월 본방송 지상파UHD…기술 표준 북미식으로

입력 2016.07.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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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지상파UHD 북미식으로 결정…유럽식은 셋톱박스 필요


내년 2월 본방송이 시작되는 지상파 UHD 방송의 표준으로 북미 기술 방식이 채택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북미식이 유럽식보다 더 최신이라 수신 성능이 더 우수하고 통신과 합쳐진 방송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좋은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방식이 사용된 기존 UHD TV 구매자의 경우 지상파 UHD 방송을 직접 안테나로 수신해서 보려면 별도의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합니다.


2. '포켓몬 마스터' 등극한 회사원… 모험은 이제 시작!

'포켓몬 고' 게임이 출시한지 18일 만에 미국 최초의 '포켓몬 마스터'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회사원 닉 존슨 씨인데요, 그는 미국에서 잡을 수 있는 포켓몬 142마리를 모두 잡아 미국 최초의 포켓몬 마스터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의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 미국에서 잡을 수 없는 특수 포켓몬들을 사냥하러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네요~


3. 중국 스마트폰, ‘삼성‧애플’ 더해도 못 막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판매량이 두 분기 연속 세계 시장 1, 2위인 삼성과 애플의 합계를 넘어섰습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판매량 합계는 1억3천900만대로 7천700만 대인 삼성전자와 4천800만 대인 애플의 판매량을 더한 1억2천500만대보다 1천400만대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화웨이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2,900만대를 판매하면서 견실하게 3위를 지켰고, 돌풍을 주도하는 오포(OPPO)와 비보(Vivo) 역시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의 20% 이상을 점유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 스마트워치 성장 숨고르기… 이유는?


질주하던 스마트워치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출하량이 감소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2분기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350만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 출하량 510만대에 비해 32%나 감소했습니다.

1위 업체 애플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는데요. 2분기 애플 워치의 출하량은 160만 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감소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지난 해 40만 대에서 올해는 60만 대로 증가했고, 덕분에 9%였던 점유율도 16%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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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9 1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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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지상파UHD 북미식으로 결정…유럽식은 셋톱박스 필요


내년 2월 본방송이 시작되는 지상파 UHD 방송의 표준으로 북미 기술 방식이 채택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북미식이 유럽식보다 더 최신이라 수신 성능이 더 우수하고 통신과 합쳐진 방송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좋은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유럽 방식이 사용된 기존 UHD TV 구매자의 경우 지상파 UHD 방송을 직접 안테나로 수신해서 보려면 별도의 셋톱박스를 설치해야 합니다.


2. '포켓몬 마스터' 등극한 회사원… 모험은 이제 시작!

'포켓몬 고' 게임이 출시한지 18일 만에 미국 최초의 '포켓몬 마스터'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회사원 닉 존슨 씨인데요, 그는 미국에서 잡을 수 있는 포켓몬 142마리를 모두 잡아 미국 최초의 포켓몬 마스터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하지만 그의 여정은 지금부터 시작! 미국에서 잡을 수 없는 특수 포켓몬들을 사냥하러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네요~


3. 중국 스마트폰, ‘삼성‧애플’ 더해도 못 막아!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판매량이 두 분기 연속 세계 시장 1, 2위인 삼성과 애플의 합계를 넘어섰습니다.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판매량 합계는 1억3천900만대로 7천700만 대인 삼성전자와 4천800만 대인 애플의 판매량을 더한 1억2천500만대보다 1천400만대 정도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화웨이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2,900만대를 판매하면서 견실하게 3위를 지켰고, 돌풍을 주도하는 오포(OPPO)와 비보(Vivo) 역시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의 20% 이상을 점유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 스마트워치 성장 숨고르기… 이유는?


질주하던 스마트워치가 사상 처음으로 분기 출하량이 감소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2분기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350만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 출하량 510만대에 비해 32%나 감소했습니다.

1위 업체 애플의 부진이 결정적이었는데요. 2분기 애플 워치의 출하량은 160만 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 감소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지난 해 40만 대에서 올해는 60만 대로 증가했고, 덕분에 9%였던 점유율도 16%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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