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압박에 개포주공3단지 분양가 추가 인하

입력 2016.07.29 (10:43) 수정 2016.07.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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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논란 속에 분양보증이 거부됐던 개포주공3단지가 결국 분양가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개포주공3단지재건축조합은 28일(오늘) 이사회를 열고 일반 분양가를 3.3제곱미터에 4319만 원에서 4178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반 분양가의 1% 범위 내에서 조합장에게 조정 권한을 위임했다. 조합 측은 8월(다음달) 3일 열리는 조합 대의원회의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분양보증을 재신청하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대승적 차원에서 일반 분양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고 이 정도 가격이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이드라인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낮춘 분양가에도 다시 분양승인이 거부될 경우 선분양을 포기하고 후분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와 조합은 8월(다음달) 18일 일반분양 모집공고를 내고 19일 견본주택을 다시 연 뒤 본격적인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열었지만, 국토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분양보증을 거부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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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압박에 개포주공3단지 분양가 추가 인하
    • 입력 2016-07-29 10:43:05
    • 수정2016-07-29 11:29:46
    경제
고분양가 논란 속에 분양보증이 거부됐던 개포주공3단지가 결국 분양가를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개포주공3단지재건축조합은 28일(오늘) 이사회를 열고 일반 분양가를 3.3제곱미터에 4319만 원에서 4178만 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반 분양가의 1% 범위 내에서 조합장에게 조정 권한을 위임했다. 조합 측은 8월(다음달) 3일 열리는 조합 대의원회의에서 안건이 가결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분양보증을 재신청하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대승적 차원에서 일반 분양가를 인하하기로 결정했고 이 정도 가격이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가이드라인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낮춘 분양가에도 다시 분양승인이 거부될 경우 선분양을 포기하고 후분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와 조합은 8월(다음달) 18일 일반분양 모집공고를 내고 19일 견본주택을 다시 연 뒤 본격적인 청약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개포주공3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열었지만, 국토부 산하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분양보증을 거부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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