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전실업률 21년 만에 최저

입력 2016.07.29 (11:15) 수정 2016.07.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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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의 완전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은 3.1 %로 집계돼 1995년 이후 약 2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이 오늘 발표한 정례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6,497 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2 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 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이다.

완전 실업자 수는 210 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만명 감소해, 73 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계절 조정값을 제외한 전국의 완전 실업률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달 연속 3.2%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3.1 %로 낮아졌다. 일본의 전국 완전 실업률 3.1%는 1995년 7월 이후 20년 11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시간제 또는 파견 직원,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노동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만명 증가한 2,016 만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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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완전실업률 21년 만에 최저
    • 입력 2016-07-29 11:15:19
    • 수정2016-07-29 11:44:08
    국제
지난달 일본의 완전 실업률은 전달보다 0.1%포인트 낮은 3.1 %로 집계돼 1995년 이후 약 21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총무성이 오늘 발표한 정례 노동력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6,497 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2 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 개월 연속 증가한 수치이다.

완전 실업자 수는 210 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 만명 감소해, 73 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계절 조정값을 제외한 전국의 완전 실업률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석달 연속 3.2%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3.1 %로 낮아졌다. 일본의 전국 완전 실업률 3.1%는 1995년 7월 이후 20년 11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편, 시간제 또는 파견 직원, 아르바이트 등 비정규직 노동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만명 증가한 2,016 만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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