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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 안병훈·왕정훈, PGA챔피언십 컷 탈락

입력 2016.07.30 (10:55) 수정 2016.07.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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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이 2015-2016 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컷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안병훈은 오늘(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천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6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4개에 그쳐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에 그친 안병훈은 컷 기준 2오버파 142타를 넘지 못해 짐을 쌌다.

안병훈과 함께 올림픽에 나가는 왕정훈도 5타를 잃어버리는 부진으로 중간합계 8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던 올림픽 대표팀 코치 최경주(46·SK텔레콤)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지미 워커(미국)와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특히 스트렙은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메이저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4대 메이저 대회에서 63타는 이달초 브리티시오픈에서 필 미컬슨(미국)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한차례씩 작성하는 등 모두 30차례가 나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추격에 나섰다.

데이는 12번홀에서 15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하루 동안 5타를 줄여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공동 3위(7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스텐손도 6언더파 134타로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012년과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오버파 143타를 쳐 한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

2009년 우승자 양용은(44)을 비롯해 김시우(21·CJ대한통운),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이수민(23·CJ오쇼핑),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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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7-30 11: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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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안병훈(25·CJ)과 왕정훈(21)이 2015-2016 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컷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안병훈은 오늘(3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발터스롤 골프클럽(파70·7천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6개를 쏟아내고 버디는 4개에 그쳐 2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에 그친 안병훈은 컷 기준 2오버파 142타를 넘지 못해 짐을 쌌다.

안병훈과 함께 올림픽에 나가는 왕정훈도 5타를 잃어버리는 부진으로 중간합계 8오버파 148타를 적어내 컷 탈락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올랐던 올림픽 대표팀 코치 최경주(46·SK텔레콤)는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 공동 22위로 떨어졌다.

지미 워커(미국)와 로버트 스트렙(미국)이 중간합계 9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특히 스트렙은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3타를 쳐 메이저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4대 메이저 대회에서 63타는 이달초 브리티시오픈에서 필 미컬슨(미국)과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한차례씩 작성하는 등 모두 30차례가 나왔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추격에 나섰다.

데이는 12번홀에서 15번홀까지 4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하루 동안 5타를 줄여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공동 3위(7언더파 133타)로 올라섰다.

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스텐손도 6언더파 134타로 5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2012년과 2014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오버파 143타를 쳐 한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

2009년 우승자 양용은(44)을 비롯해 김시우(21·CJ대한통운),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 이수민(23·CJ오쇼핑),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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