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진 맹활약’ 신태용호, 스웨덴에 역전승!

입력 2016.07.30 (12:05) 수정 2016.07.3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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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문창진과 황희찬, 류승우 등 공격진들이 맹활약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전반 26분 먼저 실점했습니다.

우리 수비 뒷공간을 노린 스웨덴의 침투를 막지 못했습니다.

자칫 주도권을 뺏길 수 있는 위기, 문창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반 38분 장현수의 페널티킥 실축을 동점골로 연결하고, 3분 뒤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이 감각적인 리프팅으로 상대를 따돌렸고 문창진이 시원한 역전골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9분엔 류승우가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2분 만에 또 실점한 것이 아쉬웠지만 대표팀은 유럽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3골을 퍼붓는 등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팀 감독) : "먼저 실점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위축되지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유지한 것이 상당히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이겼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문창진과 류승우 등 2선 공격진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팀의 역전골과 쐐기골을 돕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습니다.

<인터뷰> 황희찬(올림픽 축구 대표) : "비디오 분석도 하고 선수들끼리 미팅도 하면서 준비를 열심히 잘했고요, 조직적으로 좋았던것같아요."

최종 평가전에서 골 결정력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순간 집중력으로 실점한 수비력은 보완점으로 남았습니다.

대표팀은 곧바로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사우바도르로 이동해 피지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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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진 맹활약’ 신태용호, 스웨덴에 역전승!
    • 입력 2016-07-30 12:07:34
    • 수정2016-07-30 1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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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문창진과 황희찬, 류승우 등 공격진들이 맹활약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전반 26분 먼저 실점했습니다.

우리 수비 뒷공간을 노린 스웨덴의 침투를 막지 못했습니다.

자칫 주도권을 뺏길 수 있는 위기, 문창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전반 38분 장현수의 페널티킥 실축을 동점골로 연결하고, 3분 뒤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희찬이 감각적인 리프팅으로 상대를 따돌렸고 문창진이 시원한 역전골을 완성했습니다.

후반 9분엔 류승우가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2분 만에 또 실점한 것이 아쉬웠지만 대표팀은 유럽 강호 스웨덴을 상대로 3골을 퍼붓는 등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팀 감독) : "먼저 실점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위축되지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유지한 것이 상당히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냈고 이겼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문창진과 류승우 등 2선 공격진과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팀의 역전골과 쐐기골을 돕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습니다.

<인터뷰> 황희찬(올림픽 축구 대표) : "비디오 분석도 하고 선수들끼리 미팅도 하면서 준비를 열심히 잘했고요, 조직적으로 좋았던것같아요."

최종 평가전에서 골 결정력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순간 집중력으로 실점한 수비력은 보완점으로 남았습니다.

대표팀은 곧바로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사우바도르로 이동해 피지전을 준비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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