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손잡고 ‘병원 확 바꾼다’…성형·치과 참여

입력 2016.07.30 (14:50) 수정 2016.07.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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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한국과 손잡고 낙후된 병원들을 확 바꾸기로 했다.

중국국제보건협회와 해상실크로드 의료집단은 오늘 오후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중국 병원 표준화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의 일환으로 중국 의료산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로 뻗어 나가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에 따라 해상실크로드 의료집단은 올해 100개의 각 지역 병원을 인수해 시범적으로 선진화된 체계를 만든 뒤 장기적으로 500개까지 대상을 늘릴 방침이다.

특히, 중국은 이 과정에서 한국 글로벌 CEO클럽 투자관리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성형, 치과, 항노화, 보건 식품 등의 분야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글로벌CEO클럽 투자관리센터는 중국의 병원 표준화 사업 참여뿐만 아니라 한중 합작으로 대형 병원을 세워 '의료 한류'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박종찬 글로벌CEO클럽 투자관리센터장은 "한국에서는 의료산업에 장벽이 많지만 여기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한국 의료기관들이 중국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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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30 14:50:15
    • 수정2016-07-30 15:01:14
    국제
중국 정부가 한국과 손잡고 낙후된 병원들을 확 바꾸기로 했다.

중국국제보건협회와 해상실크로드 의료집단은 오늘 오후 베이징 국제회의센터에서 중국 병원 표준화 사업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구상의 일환으로 중국 의료산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세계로 뻗어 나가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에 따라 해상실크로드 의료집단은 올해 100개의 각 지역 병원을 인수해 시범적으로 선진화된 체계를 만든 뒤 장기적으로 500개까지 대상을 늘릴 방침이다.

특히, 중국은 이 과정에서 한국 글로벌 CEO클럽 투자관리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성형, 치과, 항노화, 보건 식품 등의 분야를 접목시킬 예정이다.

글로벌CEO클럽 투자관리센터는 중국의 병원 표준화 사업 참여뿐만 아니라 한중 합작으로 대형 병원을 세워 '의료 한류'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박종찬 글로벌CEO클럽 투자관리센터장은 "한국에서는 의료산업에 장벽이 많지만 여기서는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한국 의료기관들이 중국에 진출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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