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방위백서 강력 항의…잇달아 ‘초치’

입력 2016.08.02 (12:04) 수정 2016.08.0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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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정부가 강력 항의에 나섰습니다.

오전에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한 데 이어, 오후에도 일본 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할 예정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오늘 오전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초치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이 2016년 방위백서에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따른 겁니다.

국방부는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기술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빈틈 없이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도 오늘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공식 항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내놨을 때엔 주한 일본 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 일본의 부당한 주장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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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日 방위백서 강력 항의…잇달아 ‘초치’
    • 입력 2016-08-02 12:06:27
    • 수정2016-08-02 13:11:57
    뉴스 12
<앵커 멘트>

이번 일본 방위백서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해, 정부가 강력 항의에 나섰습니다.

오전에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불러 항의한 데 이어, 오후에도 일본 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할 예정입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부가 오늘 오전 주한 일본 국방무관을 초치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이 2016년 방위백서에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데 따른 겁니다.

국방부는 명백한 우리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의 영토로 기술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빈틈 없이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도 오늘 오후 주한 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공식 항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일본이 방위백서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내놨을 때엔 주한 일본 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라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전달하고, 일본의 부당한 주장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저해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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