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열풍 포크음악…‘대구 포크축제’ 개막

입력 2016.08.05 (06:28) 수정 2016.08.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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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영화와 가요계에 복고 열풍이 불면서 포크음악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포크가수 고 김광석 씨의 고향 대구에서 오늘부터 대구 포크페스티벌이 개막합니다.

취재기자가 대구 김광석 거리에 나가있습니다.

정혜미 기자!

<질문>
뒤로 김광석 씨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들이 보이는군요.

그곳에서 축제가 열리나요?

<답변>
네, 저는 지금 대구시 중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 나와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노래를 부를듯한 고 김광석 씨의 모습이 그려진 벽화들이 보이는데요, 김광석 씨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이 거리를 비롯해, 대구시내 5곳의 야외무대에서 오늘부터 대구 포크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포크 가수들이 벌써 공연준비에 들어갔는데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70여명의 포크 가수들이 참여합니다.

70, 80년대 대중 음악부터, 새로운 장르의 포크 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달에는 '포크 콘테스트'도 열렸는데요.

미래의 김광석을 꿈꾸는 2백 여명의 음악인 참가해 자작곡으로 실력을 뽐냈고, 모레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또 대구 도심 곳곳에서도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개성 넘치고 신선한 거리 공연을 께 즐길 수 있습니다.

<질문>
이번 축제가 올해 두번째라고 하던데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죠?

<답변>
네, 지난해 첫 축제장을 찾았던 관광객이 5만 여 명입니다.

대부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었는데요.

다른 장르와 달리 다양한 세대를 품는 포크 음악만의 매력 때문인 듯 합니다.

실제 이곳 김광석 길도 주말 휴일이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의 하나인데요.

포크 음악은 세대를 넘어서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는 대구 두류공원 입니다.

이곳에선 1세대 포크 가수부터 신세대 뮤지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포크가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포크 축제와 달리 대구 포스 페스티벌은 또 모든 공연이 무료 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대구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잔잔한 포크음악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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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고 열풍 포크음악…‘대구 포크축제’ 개막
    • 입력 2016-08-05 06:35:51
    • 수정2016-08-05 08:01: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최근 영화와 가요계에 복고 열풍이 불면서 포크음악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요.

포크가수 고 김광석 씨의 고향 대구에서 오늘부터 대구 포크페스티벌이 개막합니다.

취재기자가 대구 김광석 거리에 나가있습니다.

정혜미 기자!

<질문>
뒤로 김광석 씨의 얼굴이 그려진 벽화들이 보이는군요.

그곳에서 축제가 열리나요?

<답변>
네, 저는 지금 대구시 중구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에 나와있습니다.

금방이라도 노래를 부를듯한 고 김광석 씨의 모습이 그려진 벽화들이 보이는데요, 김광석 씨가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이 거리를 비롯해, 대구시내 5곳의 야외무대에서 오늘부터 대구 포크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포크 가수들이 벌써 공연준비에 들어갔는데요.

오늘부터 사흘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70여명의 포크 가수들이 참여합니다.

70, 80년대 대중 음악부터, 새로운 장르의 포크 음악까지, 다양한 공연을 선보입니다.

축제 개막에 앞서 지난 달에는 '포크 콘테스트'도 열렸는데요.

미래의 김광석을 꿈꾸는 2백 여명의 음악인 참가해 자작곡으로 실력을 뽐냈고, 모레 열리는 본선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또 대구 도심 곳곳에서도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개성 넘치고 신선한 거리 공연을 께 즐길 수 있습니다.

<질문>
이번 축제가 올해 두번째라고 하던데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죠?

<답변>
네, 지난해 첫 축제장을 찾았던 관광객이 5만 여 명입니다.

대부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었는데요.

다른 장르와 달리 다양한 세대를 품는 포크 음악만의 매력 때문인 듯 합니다.

실제 이곳 김광석 길도 주말 휴일이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 중의 하나인데요.

포크 음악은 세대를 넘어서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이번 축제의 메인 무대는 대구 두류공원 입니다.

이곳에선 1세대 포크 가수부터 신세대 뮤지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포크가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포크 축제와 달리 대구 포스 페스티벌은 또 모든 공연이 무료 입니다.

이번 주말 가족들과 함께 대구에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잔잔한 포크음악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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