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오늘 한일전…“반드시 승리”

입력 2016.08.06 (06:32) 수정 2016.08.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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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밤에 열리는 우리나라의 여자배구 조별리그 1차전은 이번대회 첫 한일전이어서 관심이 집중됩니다.

우리로선 4년 전 런던올림픽 3-4위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여서 선수들의 필승 의지가 강합니다.

리우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배구 대표팀은 리우에서 이탈리아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습니다.

주포 김연경에 이어 센터 양효진 등 대부분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올림픽 예선 맞대결에서 일본을 이겨 자신감을 충전한 대표팀은, 4년 전 런던 올림픽 3-4위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정철 감독 : "첫 경기고 한일전이고 A조에서 8강에 올라가려면 수월하게 올라가려면 한일전을 이겨야 한다."

일본대표팀은 리우에 도착한 이후 자국 언론에게도 비공개 훈련을 고수하며 대회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일본 역시 대회 초반부터 맞닥뜨린 라이벌전에 강한 승리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마나베(감독) : "올림픽 최종 예선에선 한국에 졌는데, 한국전에 이겨서 그 기세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두 팀 사령탑의 두뇌 싸움과 함께 한일전은 이번에도 서브와 리시브 대결을 중심으로 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의 목표는 40년 만에 다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한일전 승리로 그 목표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한다는 각오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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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배구 오늘 한일전…“반드시 승리”
    • 입력 2016-08-06 06:34:36
    • 수정2016-08-06 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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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밤에 열리는 우리나라의 여자배구 조별리그 1차전은 이번대회 첫 한일전이어서 관심이 집중됩니다. 우리로선 4년 전 런던올림픽 3-4위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여서 선수들의 필승 의지가 강합니다. 리우에서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자 배구 대표팀은 리우에서 이탈리아와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습니다. 주포 김연경에 이어 센터 양효진 등 대부분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결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올림픽 예선 맞대결에서 일본을 이겨 자신감을 충전한 대표팀은, 4년 전 런던 올림픽 3-4위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정철 감독 : "첫 경기고 한일전이고 A조에서 8강에 올라가려면 수월하게 올라가려면 한일전을 이겨야 한다." 일본대표팀은 리우에 도착한 이후 자국 언론에게도 비공개 훈련을 고수하며 대회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일본 역시 대회 초반부터 맞닥뜨린 라이벌전에 강한 승리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마나베(감독) : "올림픽 최종 예선에선 한국에 졌는데, 한국전에 이겨서 그 기세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두 팀 사령탑의 두뇌 싸움과 함께 한일전은 이번에도 서브와 리시브 대결을 중심으로 한 팽팽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의 목표는 40년 만에 다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하는 것입니다. 한일전 승리로 그 목표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한다는 각오입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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