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 19번째 金…조코비치 1회전 탈락

입력 2016.08.08 (21:28) 수정 2016.08.0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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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수영 황제 펠프스가 400미터 계영에서 우승하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반면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대표팀의 두 번째 주자인 펠프스가 힘차게 출발합니다.

펠프스는 거침없는 역영으로 2위를 달리던 미국을 단숨에 1위로 올려놨습니다.

임무를 마친 펠프스는 동료들이 끝까지 1위를 지켜 자신의 통산 19번째 금메달이자 23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펠프스는 3종목 출전을 더 남겨두고 있는데다, 다음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어 기록행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반면,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는 단식 1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델 포트로에게 2대 0으로 충격패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도 델 포트로에게 져 동메달을 놓쳤던 조코비치는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조코비치(세르비아 테니스 국가대표) : "한편으로는 매우 실망스럽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합니다. 델 포트로는 이길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여자 테니스에서는 비너스와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가 감기와 복통 등의 증세로 복식 1회전에서 탈락해 충격을 줬습니다.

남녀 세계랭킹 1위가 나란히 쓴맛을 본 이곳 테니스 코트는 대회 초반 최대 이변의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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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펠프스 19번째 金…조코비치 1회전 탈락
    • 입력 2016-08-08 21:28:49
    • 수정2016-08-08 22: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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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수영 황제 펠프스가 400미터 계영에서 우승하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반면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대표팀의 두 번째 주자인 펠프스가 힘차게 출발합니다. 펠프스는 거침없는 역영으로 2위를 달리던 미국을 단숨에 1위로 올려놨습니다. 임무를 마친 펠프스는 동료들이 끝까지 1위를 지켜 자신의 통산 19번째 금메달이자 23번째 메달을 따냈습니다. 역대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인 펠프스는 3종목 출전을 더 남겨두고 있는데다, 다음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어 기록행진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반면,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조코비치는 단식 1회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델 포트로에게 2대 0으로 충격패했습니다. 런던 올림픽에서도 델 포트로에게 져 동메달을 놓쳤던 조코비치는 끝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조코비치(세르비아 테니스 국가대표) : "한편으로는 매우 실망스럽지만, 또 한편으로는 기쁘기도 합니다. 델 포트로는 이길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여자 테니스에서는 비너스와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가 감기와 복통 등의 증세로 복식 1회전에서 탈락해 충격을 줬습니다. 남녀 세계랭킹 1위가 나란히 쓴맛을 본 이곳 테니스 코트는 대회 초반 최대 이변의 장소로 떠올랐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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