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 콘텐츠 ‘웹 소설’

입력 2016.08.09 (12:37) 수정 2016.08.0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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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으로 읽는 웹 소설, 요즘 많이들 보시나요?

인기 있는 작품들이 드라마나 게임 등으로 재탄생해 더 큰 인기를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웹 소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 궁중 로맨스.

누적 조회수 5천 만건을 기록한 원작 웹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TV드라마로 재탄생합니다.

10년 동안 연재하며 70억 원을 벌어들인 인기 웹소설.

이미 웹툰으로 만들어진 데 이어 게임으로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희성(웹소설 작가) :"웹툰이나 게임으로 만들어져 더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작가로서 굉장히짜릿하고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아요."

올 들어 드라마와 게임, 영화 등 2차 콘텐츠로 개발 중인 웹 소설은 20여 편.

가벼우면서도 흥미로운 소재에 대화체 중심의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가 매력입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관련 시장 규모는 스마트폰이 보급된 2012년 이후 매년 두 배씩 폭발적인 성장세입니다.

<인터뷰> 이수희(웹소설 회사 대표) : "이야기의 가장 큰 힘은 상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무한히 재창조되고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원천으로 떠오른 웹 소설, 콘텐츠의 가치는 결국 이야기의 힘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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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문화 콘텐츠 ‘웹 소설’
    • 입력 2016-08-09 12:44:49
    • 수정2016-08-09 13:05:3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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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읽는 웹 소설, 요즘 많이들 보시나요?

인기 있는 작품들이 드라마나 게임 등으로 재탄생해 더 큰 인기를 불러모으고 있는데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웹 소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룬 궁중 로맨스.

누적 조회수 5천 만건을 기록한 원작 웹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TV드라마로 재탄생합니다.

10년 동안 연재하며 70억 원을 벌어들인 인기 웹소설.

이미 웹툰으로 만들어진 데 이어 게임으로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희성(웹소설 작가) :"웹툰이나 게임으로 만들어져 더 많은 분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작가로서 굉장히짜릿하고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아요."

올 들어 드라마와 게임, 영화 등 2차 콘텐츠로 개발 중인 웹 소설은 20여 편.

가벼우면서도 흥미로운 소재에 대화체 중심의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가 매력입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관련 시장 규모는 스마트폰이 보급된 2012년 이후 매년 두 배씩 폭발적인 성장세입니다.

<인터뷰> 이수희(웹소설 회사 대표) : "이야기의 가장 큰 힘은 상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서 무한히 재창조되고 더 좋은 것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새로운 원천으로 떠오른 웹 소설, 콘텐츠의 가치는 결국 이야기의 힘이라는 걸 보여줍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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