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혜진 女 양궁 개인 16강행…첫 남북대결 성사
입력 2016.08.10 (01:31)
수정 2016.08.10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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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주장 장혜진(LH)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6강전에서는 북한의 강은주와 만나 대회 첫 남북대결이 성사됐다.
장혜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 32강전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세트점수 6-2(28-27 29-28 26-28 28-25)로 물리쳤다.
1세트 첫발에서 8점을 기록한 장혜진은 남은 2발의 화살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1세트를 28대 27로 이겼다. 장혜진은 2세트에서도 2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29대 28로 승리해 세트점수 4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선 19대19의 상황에서 마지막 화살을 7점에 쏴 26대 28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시체니코바의 운은 거기까지였다. 마지막세트가 된 4세트, 장혜진은 상대가 연달아 8점을 쏜 상황에서 연달아 9점을 쏘며 앞서나갔고, 마지막 화살을 10점 과녁에 명중시켜 승리를 확정했다.
북한의 강은주는 이날 장혜진의 경기보다 먼저 열린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어 16강에 올라 장혜진과 맞붙어 남북대결을 펼치게 됐다. 장혜진과 강은주의 남북대결은 11일 오후 10시31분에 열린다.
양궁 개인전은 각 선수가 한 세트당 3발씩 교대로 화살을 쏴 합산 점수가 높으면 세트점수 2점을 따고, 동점이면 각각 1점씩 따게 된다. 총 5세트 경기에서 세트점수 6점을 먼저 따면 이긴다.
한편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3명 중 기보배(광주시청)는 전날 16강행을 확정했고, 최미선(광주여대)은 11일 64강전을 시작한다.
장혜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 32강전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세트점수 6-2(28-27 29-28 26-28 28-25)로 물리쳤다.
1세트 첫발에서 8점을 기록한 장혜진은 남은 2발의 화살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1세트를 28대 27로 이겼다. 장혜진은 2세트에서도 2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29대 28로 승리해 세트점수 4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선 19대19의 상황에서 마지막 화살을 7점에 쏴 26대 28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시체니코바의 운은 거기까지였다. 마지막세트가 된 4세트, 장혜진은 상대가 연달아 8점을 쏜 상황에서 연달아 9점을 쏘며 앞서나갔고, 마지막 화살을 10점 과녁에 명중시켜 승리를 확정했다.
북한의 강은주는 이날 장혜진의 경기보다 먼저 열린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어 16강에 올라 장혜진과 맞붙어 남북대결을 펼치게 됐다. 장혜진과 강은주의 남북대결은 11일 오후 10시31분에 열린다.
양궁 개인전은 각 선수가 한 세트당 3발씩 교대로 화살을 쏴 합산 점수가 높으면 세트점수 2점을 따고, 동점이면 각각 1점씩 따게 된다. 총 5세트 경기에서 세트점수 6점을 먼저 따면 이긴다.
한편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3명 중 기보배(광주시청)는 전날 16강행을 확정했고, 최미선(광주여대)은 11일 64강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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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장혜진 女 양궁 개인 16강행…첫 남북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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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10 01:31:30
- 수정2016-08-10 01:48:25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주장 장혜진(LH)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6강전에서는 북한의 강은주와 만나 대회 첫 남북대결이 성사됐다.
장혜진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개인전 32강전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세트점수 6-2(28-27 29-28 26-28 28-25)로 물리쳤다.
1세트 첫발에서 8점을 기록한 장혜진은 남은 2발의 화살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1세트를 28대 27로 이겼다. 장혜진은 2세트에서도 2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29대 28로 승리해 세트점수 4대0으로 앞서 나갔다.
3세트에선 19대19의 상황에서 마지막 화살을 7점에 쏴 26대 28로 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시체니코바의 운은 거기까지였다. 마지막세트가 된 4세트, 장혜진은 상대가 연달아 8점을 쏜 상황에서 연달아 9점을 쏘며 앞서나갔고, 마지막 화살을 10점 과녁에 명중시켜 승리를 확정했다.
북한의 강은주는 이날 장혜진의 경기보다 먼저 열린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어 16강에 올라 장혜진과 맞붙어 남북대결을 펼치게 됐다. 장혜진과 강은주의 남북대결은 11일 오후 10시31분에 열린다.
양궁 개인전은 각 선수가 한 세트당 3발씩 교대로 화살을 쏴 합산 점수가 높으면 세트점수 2점을 따고, 동점이면 각각 1점씩 따게 된다. 총 5세트 경기에서 세트점수 6점을 먼저 따면 이긴다.
한편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 3명 중 기보배(광주시청)는 전날 16강행을 확정했고, 최미선(광주여대)은 11일 64강전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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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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