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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조국 해방의 은인’ 황당한 띄우기
입력 2016.08.15 (19:28) 수정 2016.08.15 (20:06)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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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일성, 조국 해방의 은인’ 황당한 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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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도 광복절을 조국 해방의 날이라 부르며 우리처럼 국가기념일로 보내지만,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일성을 조국 해방의 은인으로 띄우는 선전전을 편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내용도 김일성이 축지법을 쓴다는 전설을 소개하는 등 황당한 주장들이 담겨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김일성 장군 만세!"

북한이 최근 내놓은 김일성 기록영화입니다.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광복이 왔는데 김일성이 해방시켰다고 선전합니다.

<녹취> 북한 기록영화 : "김일성 장군님께서 강도 일제를 때려 부수고 조국을 해방하셨습니다."

이것도 부족해 신묘한 지략과 배짱을 발휘해 가랑잎으로 군사를 나른다, 천기를 다스린다는 전설이 탄생했다고 선전합니다.

심지어, 김일성이 이끄는 유격대가 하룻밤새 40여 킬로미터를 이동해 일제 토벌군에 불벼락을 안겨 축지법을 쓴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수령님 쓰시던 축지법~"

홍길동 전에나 나올 법한 황당한 내용을 북한은 교과서에까지 싣고 노래로 만들어 반복 선전하며 역사적 사실처럼 만듭니다.

도를 넘은 김일성 우상화 조작은 김정은이 김일성 업적에 편승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김일성을 아주 위대한 사람으로 올려 추켜세우면 세울수록 김정은의 이미지도 같이 올라간다는 (목적입니다.)"

김일성의 조작된 항일투쟁신화로 지탱하는 3대 세습정권은 주민들 사이에 역사적 사실이 사실대로 알려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 외부 정보 통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 北 ‘김일성, 조국 해방의 은인’ 황당한 띄우기
    • 입력 2016.08.15 (19:28)
    • 수정 2016.08.15 (20:06)
    뉴스 7
北 ‘김일성, 조국 해방의 은인’ 황당한 띄우기
<앵커 멘트>

북한도 광복절을 조국 해방의 날이라 부르며 우리처럼 국가기념일로 보내지만, 각종 매체를 동원해 김일성을 조국 해방의 은인으로 띄우는 선전전을 편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 내용도 김일성이 축지법을 쓴다는 전설을 소개하는 등 황당한 주장들이 담겨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김일성 장군 만세!"

북한이 최근 내놓은 김일성 기록영화입니다.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광복이 왔는데 김일성이 해방시켰다고 선전합니다.

<녹취> 북한 기록영화 : "김일성 장군님께서 강도 일제를 때려 부수고 조국을 해방하셨습니다."

이것도 부족해 신묘한 지략과 배짱을 발휘해 가랑잎으로 군사를 나른다, 천기를 다스린다는 전설이 탄생했다고 선전합니다.

심지어, 김일성이 이끄는 유격대가 하룻밤새 40여 킬로미터를 이동해 일제 토벌군에 불벼락을 안겨 축지법을 쓴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주장합니다.

<녹취> "수령님 쓰시던 축지법~"

홍길동 전에나 나올 법한 황당한 내용을 북한은 교과서에까지 싣고 노래로 만들어 반복 선전하며 역사적 사실처럼 만듭니다.

도를 넘은 김일성 우상화 조작은 김정은이 김일성 업적에 편승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인터뷰> 고영환(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 : "김일성을 아주 위대한 사람으로 올려 추켜세우면 세울수록 김정은의 이미지도 같이 올라간다는 (목적입니다.)"

김일성의 조작된 항일투쟁신화로 지탱하는 3대 세습정권은 주민들 사이에 역사적 사실이 사실대로 알려지는 것을 가장 두려워해 외부 정보 통제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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