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올림픽 ‘3연속 3관왕’ 대기록 질주

입력 2016.08.20 (12:03) 수정 2016.08.2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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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번개 우사인 볼트가 4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며, 전대미문의 3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일본은 미국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400m 계주 결승전.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미국과 자메이카의 2파전이 될 거라는 예상은 시작부터 빗나갔습니다.

예선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탄 일본이 초반 300m까지 선두를 달렸고, 자메이카와 미국이 뒤를 쫓았습니다.

하지만 자메이카에는 볼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100m. 볼트는 폭발적인 스퍼트로 일본의 캠프리지를 제치고 37초27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습니다.

볼트는 100m와 200m, 그리고 400m 계주까지 석권하며, 올림픽 3연속 3관왕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대기록을 달성한 볼트는 동료들과 함께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일본은 37초60으로 미국을 0.02초 차로 따돌리고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거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여자 400m 계주에서는 재경기 끝에 결승에 진출한 미국이 경쟁자 자메이카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앨리슨 펠릭스는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 획득해, 여자 육상 선수 중 최다 금메달 수상자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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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올림픽 ‘3연속 3관왕’ 대기록 질주
    • 입력 2016-08-20 12:05:44
    • 수정2016-08-20 12:13:28
    뉴스 12
<앵커 멘트>

번개 우사인 볼트가 400m 계주에서도 우승하며, 전대미문의 3연속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일본은 미국을 제치고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자 400m 계주 결승전.

스타 플레이어가 즐비한 미국과 자메이카의 2파전이 될 거라는 예상은 시작부터 빗나갔습니다.

예선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하며, 상승세를 탄 일본이 초반 300m까지 선두를 달렸고, 자메이카와 미국이 뒤를 쫓았습니다.

하지만 자메이카에는 볼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100m. 볼트는 폭발적인 스퍼트로 일본의 캠프리지를 제치고 37초27로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했습니다.

볼트는 100m와 200m, 그리고 400m 계주까지 석권하며, 올림픽 3연속 3관왕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대기록을 달성한 볼트는 동료들과 함께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일본은 37초60으로 미국을 0.02초 차로 따돌리고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거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여자 400m 계주에서는 재경기 끝에 결승에 진출한 미국이 경쟁자 자메이카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앨리슨 펠릭스는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 획득해, 여자 육상 선수 중 최다 금메달 수상자가 됐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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