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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계단 4층 오르면 사망위험 33% 낮춘다
입력 2016.08.22 (06:55) 수정 2016.08.22 (07:2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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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계단 4층 오르면 사망위험 33%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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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지를 빠르게 걷는 것과 계단을 오르는 것, 어떤 게 운동 효과가 더 클까요?

심폐 기능까지 높여주는 계단 오르기가 2배 이상 효과가 큰데요.

매일 계단을 네 층만 걸어 올라가도 사망위험을 3분의 1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실험을 통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는 의사들.

3층 진료실에서 9층 병실까지 늘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 올라갑니다.

<인터뷰> 김형욱(강북삼성병원 외과 교수) : "실내생활을 하다 보니까, 사실 신체활동이 부족할 수가 있거든요. 운동량을 늘리기 위해서 하루에 20층, 30층은 오르는 것 같습니다."

운동기구를 통해 평지 걷기와 계단 오르기의 운동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빠르게 평지를 걸을 땐 분당 산소섭취량, 이른바 에너지 소모량이 14.4인 반면, 계단 오르기에선 31.3으로 2배 이상 늘어납니다.

심장 박동수도 50% 이상 증가합니다.

'계단 오르기'는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만큼 근육 운동이 활발해지고, 심장 역시 더 빨리 뛰게 돼 강해지는 겁니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결과 매일 적어도 80계단, 4층 이상 오르는 사람이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2㎞ 걷는 사람과 비교해도 사망위험이 22% 더 낮습니다.

<인터뷰> 박원하(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 : "체지방 감소, 체내 지질량의 감소, 혈관 내 건강도가 좋아지기 때문에 심폐기능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결국은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효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한 층은 빠르게, 다음 층은 느리게 오르는 등 계단을 오를 때 속도에 변화를 주면 자율신경을 자극해 운동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하루 계단 4층 오르면 사망위험 33% 낮춘다
    • 입력 2016.08.22 (06:55)
    • 수정 2016.08.22 (07:22)
    뉴스광장 1부
하루 계단 4층 오르면 사망위험 33% 낮춘다
<앵커 멘트>

평지를 빠르게 걷는 것과 계단을 오르는 것, 어떤 게 운동 효과가 더 클까요?

심폐 기능까지 높여주는 계단 오르기가 2배 이상 효과가 큰데요.

매일 계단을 네 층만 걸어 올라가도 사망위험을 3분의 1가량 낮춘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실험을 통해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는 의사들.

3층 진료실에서 9층 병실까지 늘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해 올라갑니다.

<인터뷰> 김형욱(강북삼성병원 외과 교수) : "실내생활을 하다 보니까, 사실 신체활동이 부족할 수가 있거든요. 운동량을 늘리기 위해서 하루에 20층, 30층은 오르는 것 같습니다."

운동기구를 통해 평지 걷기와 계단 오르기의 운동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빠르게 평지를 걸을 땐 분당 산소섭취량, 이른바 에너지 소모량이 14.4인 반면, 계단 오르기에선 31.3으로 2배 이상 늘어납니다.

심장 박동수도 50% 이상 증가합니다.

'계단 오르기'는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만큼 근육 운동이 활발해지고, 심장 역시 더 빨리 뛰게 돼 강해지는 겁니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결과 매일 적어도 80계단, 4층 이상 오르는 사람이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 2㎞ 걷는 사람과 비교해도 사망위험이 22% 더 낮습니다.

<인터뷰> 박원하(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교수) : "체지방 감소, 체내 지질량의 감소, 혈관 내 건강도가 좋아지기 때문에 심폐기능이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것이 결국은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효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또, 한 층은 빠르게, 다음 층은 느리게 오르는 등 계단을 오를 때 속도에 변화를 주면 자율신경을 자극해 운동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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