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통령 되면 장관 절반은 여성”
입력 2016.08.23 (02:06)
수정 2016.08.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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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내각의 절반은 여성이 될 것으로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클린턴 내각은 여성과 남성이 비슷한 수로 채워질 것"이라며 "미국인의 다양성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이 재량으로 고를 수 있는 정무직은 정부 전반에 4천 자리가량 된다.
이 가운데 1천여 개가 상원 인준청문회 등 고강도 검증을 거쳐야 하는 자리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여성인 셰릴 밀스 전 국무장관 비서실장이 단연 1순위로 꼽힌다.
올해 51세의 밀스 전 실장은 스탠퍼드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근무를 시작으로 르윈스키 스캔들의 변호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분신 같은 인물이다.
백악관 고문에도 힐러리 캠프의 공보국장인 제니퍼 팔미에리, 후마 에버딘 전 수행실장, 니라 탠던 미국진보센타(CAP) 소장 등 다수의 여성이 거론된다.
클린턴이 가장 고심할 국무장관에는 '이란 핵협정'의 키플레이어이자 여성인 웬디 셔먼 전 국무차관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국방장관에는 미셸 플로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거론된다.
재무장관은 클린턴의 경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진보 경제정책을 집행할 인물을 선택할 것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WP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클린턴 내각은 여성과 남성이 비슷한 수로 채워질 것"이라며 "미국인의 다양성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이 재량으로 고를 수 있는 정무직은 정부 전반에 4천 자리가량 된다.
이 가운데 1천여 개가 상원 인준청문회 등 고강도 검증을 거쳐야 하는 자리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여성인 셰릴 밀스 전 국무장관 비서실장이 단연 1순위로 꼽힌다.
올해 51세의 밀스 전 실장은 스탠퍼드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근무를 시작으로 르윈스키 스캔들의 변호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분신 같은 인물이다.
백악관 고문에도 힐러리 캠프의 공보국장인 제니퍼 팔미에리, 후마 에버딘 전 수행실장, 니라 탠던 미국진보센타(CAP) 소장 등 다수의 여성이 거론된다.
클린턴이 가장 고심할 국무장관에는 '이란 핵협정'의 키플레이어이자 여성인 웬디 셔먼 전 국무차관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국방장관에는 미셸 플로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거론된다.
재무장관은 클린턴의 경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진보 경제정책을 집행할 인물을 선택할 것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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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러리 대통령 되면 장관 절반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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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3 02:06:21
- 수정2016-08-23 09:09:28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대통령이 되면 내각의 절반은 여성이 될 것으로 워싱턴포스트(WP)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클린턴 내각은 여성과 남성이 비슷한 수로 채워질 것"이라며 "미국인의 다양성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이 재량으로 고를 수 있는 정무직은 정부 전반에 4천 자리가량 된다.
이 가운데 1천여 개가 상원 인준청문회 등 고강도 검증을 거쳐야 하는 자리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여성인 셰릴 밀스 전 국무장관 비서실장이 단연 1순위로 꼽힌다.
올해 51세의 밀스 전 실장은 스탠퍼드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근무를 시작으로 르윈스키 스캔들의 변호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분신 같은 인물이다.
백악관 고문에도 힐러리 캠프의 공보국장인 제니퍼 팔미에리, 후마 에버딘 전 수행실장, 니라 탠던 미국진보센타(CAP) 소장 등 다수의 여성이 거론된다.
클린턴이 가장 고심할 국무장관에는 '이란 핵협정'의 키플레이어이자 여성인 웬디 셔먼 전 국무차관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국방장관에는 미셸 플로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거론된다.
재무장관은 클린턴의 경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진보 경제정책을 집행할 인물을 선택할 것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WP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클린턴 내각은 여성과 남성이 비슷한 수로 채워질 것"이라며 "미국인의 다양성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대통령이 재량으로 고를 수 있는 정무직은 정부 전반에 4천 자리가량 된다.
이 가운데 1천여 개가 상원 인준청문회 등 고강도 검증을 거쳐야 하는 자리다.
워싱턴 정가에서는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여성인 셰릴 밀스 전 국무장관 비서실장이 단연 1순위로 꼽힌다.
올해 51세의 밀스 전 실장은 스탠퍼드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근무를 시작으로 르윈스키 스캔들의 변호인, 클린턴 전 국무장관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분신 같은 인물이다.
백악관 고문에도 힐러리 캠프의 공보국장인 제니퍼 팔미에리, 후마 에버딘 전 수행실장, 니라 탠던 미국진보센타(CAP) 소장 등 다수의 여성이 거론된다.
클린턴이 가장 고심할 국무장관에는 '이란 핵협정'의 키플레이어이자 여성인 웬디 셔먼 전 국무차관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국방장관에는 미셸 플로노이 전 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이 거론된다.
재무장관은 클린턴의 경선 경쟁자였던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진보 경제정책을 집행할 인물을 선택할 것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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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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