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정진석 원내대표 회동…“추경 꼭 해야”

입력 2016.08.24 (19:53) 수정 2016.08.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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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4일(오늘),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개최를 둘러싼 여야 대치 정국의 절충점을 모색했다.

정 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정 의장은 "추경을 꼭 해야 한다"며 여야 대치로 무산 위기에 놓인 추경안 처리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정 의장 주도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추경안 처리를 합의했던 것을, 야당이 파기했다고 지적하며 "합의를 중재한 의장님도 가만히 보고 계셔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추경 무산)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며 여야 합의를 다시 도출하기 위해 좀 노력을 해 보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정 의장과 논의를 마친 뒤,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추후 회동 계획을 세웠냐는 질문에 "회동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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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의장·정진석 원내대표 회동…“추경 꼭 해야”
    • 입력 2016-08-24 19:53:41
    • 수정2016-08-24 20:22:40
    정치
정세균 국회의장과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4일(오늘),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개최를 둘러싼 여야 대치 정국의 절충점을 모색했다.

정 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정 의장은 "추경을 꼭 해야 한다"며 여야 대치로 무산 위기에 놓인 추경안 처리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정 의장 주도로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추경안 처리를 합의했던 것을, 야당이 파기했다고 지적하며 "합의를 중재한 의장님도 가만히 보고 계셔선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 의장은 "헌정 사상 초유의 일(추경 무산)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며 여야 합의를 다시 도출하기 위해 좀 노력을 해 보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는 정 의장과 논의를 마친 뒤,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추후 회동 계획을 세웠냐는 질문에 "회동은 아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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