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 개인파산 신청
입력 2016.08.24 (19:53)
수정 2016.08.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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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태(83) 전 삼보컴퓨터 회장이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선고를 내려달라고 신청했다.
이 전 회장은 2005년 삼보컴퓨터가 부도난 뒤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떠안게 된 100억 원대 채무를 자녀들에게 상속하지 않기 위해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파산2단독(이현오 판사)은 오는 26일 심문기일을 열고 이 전 회장과 채권자 측 입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회장에 대한 심문기일은 지난 12일에도 열렸지만 이 전 회장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기일이 연기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76년 지인들로부터 1천만 원을 모아 벤처기업인 동양산전을 설립한 이래 40여 개의 벤처기업을 설립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80년 삼보컴퓨터를 설립해 국산 개인용 컴퓨터를 생산하고 1982년에는 데이콤 초대 사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컴퓨터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삼보컴퓨터는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선고를 내려달라고 신청했다.
이 전 회장은 2005년 삼보컴퓨터가 부도난 뒤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떠안게 된 100억 원대 채무를 자녀들에게 상속하지 않기 위해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파산2단독(이현오 판사)은 오는 26일 심문기일을 열고 이 전 회장과 채권자 측 입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회장에 대한 심문기일은 지난 12일에도 열렸지만 이 전 회장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기일이 연기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76년 지인들로부터 1천만 원을 모아 벤처기업인 동양산전을 설립한 이래 40여 개의 벤처기업을 설립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80년 삼보컴퓨터를 설립해 국산 개인용 컴퓨터를 생산하고 1982년에는 데이콤 초대 사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컴퓨터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삼보컴퓨터는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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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 개인파산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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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4 19:53:42
- 수정2016-08-24 20:17:27
이용태(83) 전 삼보컴퓨터 회장이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선고를 내려달라고 신청했다.
이 전 회장은 2005년 삼보컴퓨터가 부도난 뒤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떠안게 된 100억 원대 채무를 자녀들에게 상속하지 않기 위해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파산2단독(이현오 판사)은 오는 26일 심문기일을 열고 이 전 회장과 채권자 측 입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회장에 대한 심문기일은 지난 12일에도 열렸지만 이 전 회장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기일이 연기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76년 지인들로부터 1천만 원을 모아 벤처기업인 동양산전을 설립한 이래 40여 개의 벤처기업을 설립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80년 삼보컴퓨터를 설립해 국산 개인용 컴퓨터를 생산하고 1982년에는 데이콤 초대 사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컴퓨터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삼보컴퓨터는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했다.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선고를 내려달라고 신청했다.
이 전 회장은 2005년 삼보컴퓨터가 부도난 뒤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떠안게 된 100억 원대 채무를 자녀들에게 상속하지 않기 위해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파산2단독(이현오 판사)은 오는 26일 심문기일을 열고 이 전 회장과 채권자 측 입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이 전 회장에 대한 심문기일은 지난 12일에도 열렸지만 이 전 회장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기일이 연기됐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76년 지인들로부터 1천만 원을 모아 벤처기업인 동양산전을 설립한 이래 40여 개의 벤처기업을 설립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980년 삼보컴퓨터를 설립해 국산 개인용 컴퓨터를 생산하고 1982년에는 데이콤 초대 사장으로 취임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컴퓨터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삼보컴퓨터는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이 전 회장은 경영권을 상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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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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