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중소기업 현장서 느끼는 애로사항 해법 찾아야”

입력 2016.08.24 (19:53) 수정 2016.08.24 (2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4일(오늘) "중소기업이 살아야 우리나라가 산다"며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4일(오늘)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경제나 산업이 급속하게 달려오다보니까 법과 제도가 제대로 못따라온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20살이 다 됐는데 13살 때 옷을 그대로 입어야 하는 법과 제도로 중소기업인이 겪는 불편함이 크다"며 이것을 중재하는 것이 결국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여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근본적인 개혁을 할 수 있는 방향을 다양하게 찾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일이고 결국 자식들 후손들의 길을 터주는 것이기 때문에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주로 중기중앙회가 미리 정부 측에 제출한 건의사항에 답할 정부 측 인사를 직접 지정하고 이들의 답변을 듣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

간담회 초반 정부 측의 답변이 시원치 않자 이 대표는 "중소기업인들이 애로가 없는 데 억지를 쓰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시행 중인 대책 소개가 아닌 해결방법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주문했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 법무부 김호철 실장,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 국토교통부 김경환 1차관,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 김학현 부위원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당에서는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김상훈 의원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현재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유섭·곽대훈·김규환 의원 등이 함께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정현 “중소기업 현장서 느끼는 애로사항 해법 찾아야”
    • 입력 2016-08-24 19:53:43
    • 수정2016-08-24 20:03:07
    정치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24일(오늘) "중소기업이 살아야 우리나라가 산다"며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4일(오늘)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중소기업인 현장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경제나 산업이 급속하게 달려오다보니까 법과 제도가 제대로 못따라온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20살이 다 됐는데 13살 때 옷을 그대로 입어야 하는 법과 제도로 중소기업인이 겪는 불편함이 크다"며 이것을 중재하는 것이 결국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건의할 수 있는 여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근본적인 개혁을 할 수 있는 방향을 다양하게 찾고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는 일이고 결국 자식들 후손들의 길을 터주는 것이기 때문에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오늘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주로 중기중앙회가 미리 정부 측에 제출한 건의사항에 답할 정부 측 인사를 직접 지정하고 이들의 답변을 듣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

간담회 초반 정부 측의 답변이 시원치 않자 이 대표는 "중소기업인들이 애로가 없는 데 억지를 쓰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시행 중인 대책 소개가 아닌 해결방법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주문했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최상목 1차관, 법무부 김호철 실장, 고용노동부 고영선 차관, 국토교통부 김경환 1차관, 금융위원회 정은보 부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 김학현 부위원장,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당에서는 정책위 수석부의장인 김상훈 의원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현재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정유섭·곽대훈·김규환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