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 규제 논의…개별 상품에 투자 한도 설정할 듯

입력 2016.08.2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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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간 P2P 금융이 대부업처럼 영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 상품에 대한 투자 한도가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4일) 'P2P 대출 태스크포스' 2차 회의를 열어 P2P 대출 규율과 관련한 쟁점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다수의 투자자와 다수의 차입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라는 P2P 대출의 기본 개념을 벗어나는 영업 형태에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일정한 규율을 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개별 상품에 한 명의 투자자가 100% 투자할 수 없도록 투자 한도를 설정해야 하며, 한도는 시장 상황과 크라우드 펀딩 사례를 고려해 적정한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P2P 대출은 자금을 빌리려는 개인과 자금을 빌려주려는 개인이 금융회사 대신 인터넷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이다. 태스크포스는 논의를 통해 다음 달까지 P2P 대출 규율을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10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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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2P대출 규제 논의…개별 상품에 투자 한도 설정할 듯
    • 입력 2016-08-24 20:26:31
    경제
개인 간 P2P 금융이 대부업처럼 영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개별 상품에 대한 투자 한도가 설정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오늘(24일) 'P2P 대출 태스크포스' 2차 회의를 열어 P2P 대출 규율과 관련한 쟁점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다수의 투자자와 다수의 차입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이라는 P2P 대출의 기본 개념을 벗어나는 영업 형태에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일정한 규율을 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개별 상품에 한 명의 투자자가 100% 투자할 수 없도록 투자 한도를 설정해야 하며, 한도는 시장 상황과 크라우드 펀딩 사례를 고려해 적정한 수준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P2P 대출은 자금을 빌리려는 개인과 자금을 빌려주려는 개인이 금융회사 대신 인터넷을 통해 직접 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이다. 태스크포스는 논의를 통해 다음 달까지 P2P 대출 규율을 위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마련하고, 10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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