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재단’ 논란 확산 속 美언론 “문 닫는 것이 유일한 해법”

입력 2016.08.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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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가족 자선재단인 '클린턴재단'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유력 매체가 재단 폐쇄를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미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는 24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클린턴재단을 둘러싼 악취를 없애는 유일한 길은 오늘 당장 재단의 문을 닫고 자선 업무를 다른 재단에 넘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클린턴이 재단 폐쇄 조치를 지지하지 않으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우스꽝스러운 선거 운동만 북돋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화당에선 이미 재단 폐쇄나 특별검사를 통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대대적 공세를 취하고 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22일 성명에서 "클린턴재단은 정치 역사상 가장 부패한 사업이 분명하다"면서 "'사기꾼 힐러리'가 국무장관 시절 했던 것들은 잘못된 일이며, 지금도 그것은 잘못됐다. 즉각 (재단의) 문을 닫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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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재단’ 논란 확산 속 美언론 “문 닫는 것이 유일한 해법”
    • 입력 2016-08-25 00:59:42
    국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의 가족 자선재단인 '클린턴재단'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 유력 매체가 재단 폐쇄를 공개 촉구하고 나섰다.

미 일간 유에스에이투데이는 24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클린턴재단을 둘러싼 악취를 없애는 유일한 길은 오늘 당장 재단의 문을 닫고 자선 업무를 다른 재단에 넘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클린턴이 재단 폐쇄 조치를 지지하지 않으면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우스꽝스러운 선거 운동만 북돋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화당에선 이미 재단 폐쇄나 특별검사를 통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대대적 공세를 취하고 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22일 성명에서 "클린턴재단은 정치 역사상 가장 부패한 사업이 분명하다"면서 "'사기꾼 힐러리'가 국무장관 시절 했던 것들은 잘못된 일이며, 지금도 그것은 잘못됐다. 즉각 (재단의) 문을 닫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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