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시장 “올림픽 경제효과 1조4천억원…지카 제로”

입력 2016.08.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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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1조4천억 원에 해당하는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브라질 언론은 현지시간 24일 리우 시 관광공사(Riotur)의 자료를 근거로 올림픽 기간 국내외 관광객이 117만 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관광객 가운데 외국인은 41만 명, 내국인은 76만 명이다.

에두아르두 파이스 리우 시장은 올림픽 기간 관광수입이 41억 헤알(약 1조4천18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관광객이 리우에 체류한 기간은 평균 열흘이었으며 하루평균 소비액은 외국인 424헤알, 내국인 310헤알이었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올림픽 관광객 100만 명, 경제효과를 56억4천만 헤알로 예상했다.

한편, 파이스 시장은 시 보건국 자료를 인용해 올림픽 기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이스 시장은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리우가 미국 마이애미보다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더 안전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지만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올해 1∼7월 전국에서 보고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17만4천 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임신부는 1만4천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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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리우 시장 “올림픽 경제효과 1조4천억원…지카 제로”
    • 입력 2016-08-25 00:59:42
    국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1조4천억 원에 해당하는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브라질 언론은 현지시간 24일 리우 시 관광공사(Riotur)의 자료를 근거로 올림픽 기간 국내외 관광객이 117만 명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관광객 가운데 외국인은 41만 명, 내국인은 76만 명이다.

에두아르두 파이스 리우 시장은 올림픽 기간 관광수입이 41억 헤알(약 1조4천18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관광객이 리우에 체류한 기간은 평균 열흘이었으며 하루평균 소비액은 외국인 424헤알, 내국인 310헤알이었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올림픽 관광객 100만 명, 경제효과를 56억4천만 헤알로 예상했다.

한편, 파이스 시장은 시 보건국 자료를 인용해 올림픽 기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파이스 시장은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리우가 미국 마이애미보다 지카 바이러스로부터 더 안전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지만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브라질 보건부는 올해 1∼7월 전국에서 보고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17만4천 건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임신부는 1만4천7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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