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 집단발병’ 역학조사 시작…환자 검사 시행

입력 2016.08.25 (06:53) 수정 2016.08.25 (0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관기사] ☞ [뉴스광장] ‘칵테일 주사’ 감염원?…오늘부터 역학조사

C형간염이 집단발병한 옛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 대해 오늘부터 역학조사가 시작된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동작구보건소는 2011년~2012년 이 의원을 찾은 환자 11,306명에 대해 오늘부터 C형간염과 혈액매개감염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환자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의원의 C형간염 감염률이 2012년 17.7%, 2013년 13.2%로 나타나 국내 평균 감염률 0.6% 대비 최고 29.5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 감염률이 높은 것은 해당 의원 내원 환자가 2011년~2012년에 C형간염에 감염돼 형성된 항체가 2012년~2013년에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요인이 확인되면, 향후 조사기간과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C형 간염 집단발병’ 역학조사 시작…환자 검사 시행
    • 입력 2016-08-25 06:53:22
    • 수정2016-08-25 06:58:27
    사회
[연관기사] ☞ [뉴스광장] ‘칵테일 주사’ 감염원?…오늘부터 역학조사 C형간염이 집단발병한 옛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 대해 오늘부터 역학조사가 시작된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동작구보건소는 2011년~2012년 이 의원을 찾은 환자 11,306명에 대해 오늘부터 C형간염과 혈액매개감염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환자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전화를 통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의원의 C형간염 감염률이 2012년 17.7%, 2013년 13.2%로 나타나 국내 평균 감염률 0.6% 대비 최고 29.5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 감염률이 높은 것은 해당 의원 내원 환자가 2011년~2012년에 C형간염에 감염돼 형성된 항체가 2012년~2013년에 검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역학조사를 통해 전파요인이 확인되면, 향후 조사기간과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