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짚라인 타던 50대 여성 추락해 숨져
입력 2016.08.25 (10:59)
수정 2016.08.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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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추락 사고가 발생한 미국 델라웨어 주 럼스 폰드 주립공원의 짚라인(출처 : WPVI)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줄에 매달려 이동하는 짚라인(Zip Line)을 타던 50대 여성이 떨어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날짜) 오후 1시 40분쯤 미국 델라웨어 주 베어에 있는 럼스 폰드 주립 공원에서 약 12m 높이의 짚라인을 타던 59세 여성이 떨어져 사망했다.
뉴 캐슬 카운티의 의료진은 사고 현장에서 여성을 응급 치료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여성은 결국 숨졌다.
현재 델라웨어 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
사고가 난 짚라인은 고 에입 트리톱 어드벤쳐(GO APE TREETOP ADVENTURE) 놀이기구 중 하나다.
고 에입 트리톱 어드벤처는 2 ~ 3시간 동안 숲 속에서 외줄타기, 그물 타고 넘기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전역에 총 15곳 마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세 이상 아이들과 성인이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2월 충북 보은에서 짚라인을 타던 12세 아이가 20여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고는 안전요원이 아이가 착용한 안전띠와 연결된 도르래를 강철선에 매달지 않은 채 하강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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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짚라인 타던 50대 여성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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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5 10:59:15
- 수정2016-08-25 10:59:27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줄에 매달려 이동하는 짚라인(Zip Line)을 타던 50대 여성이 떨어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현지날짜) 오후 1시 40분쯤 미국 델라웨어 주 베어에 있는 럼스 폰드 주립 공원에서 약 12m 높이의 짚라인을 타던 59세 여성이 떨어져 사망했다.
뉴 캐슬 카운티의 의료진은 사고 현장에서 여성을 응급 치료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여성은 결국 숨졌다.
현재 델라웨어 주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
사고가 난 짚라인은 고 에입 트리톱 어드벤쳐(GO APE TREETOP ADVENTURE) 놀이기구 중 하나다.
고 에입 트리톱 어드벤처는 2 ~ 3시간 동안 숲 속에서 외줄타기, 그물 타고 넘기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전역에 총 15곳 마련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10세 이상 아이들과 성인이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5년 2월 충북 보은에서 짚라인을 타던 12세 아이가 20여m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사고는 안전요원이 아이가 착용한 안전띠와 연결된 도르래를 강철선에 매달지 않은 채 하강시키면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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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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