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경전철 내년 7월 개통…공사 내일 재개

입력 2016.08.25 (11:02) 수정 2016.08.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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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일 중단된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를 26일 즉시 재개하고, 내년 7월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과정에서 사업시행자의 공사 중단 선언으로 사업 파행 위기를 겪었지만,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법적·행정적 제재절차를 이행했고, 이에 사업시행자가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중단된 공사를 즉시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관련 법령과 협약 등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함께 노력하고, 사업 시행자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관리,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를 담당한 사업시행자 우이신설경전철 주식회사는 공사 중단으로 서울 시민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연말까지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2017년 7월 말까지 준공한 뒤, 서울시와 협의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정릉~동대문구 신설동역(총 연장 11.4km)을 잇는 국내 최초의 지하 무인 경전철 사업으로,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공정률 89%의 마무리 단계지만 사업자가 자금난을 이유로 서울시에 사업 재구조화를 요구하다 지난 5일 공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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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이-신설 경전철 내년 7월 개통…공사 내일 재개
    • 입력 2016-08-25 11:02:17
    • 수정2016-08-25 11:19:41
    사회
서울시는 오늘,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일 중단된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를 26일 즉시 재개하고, 내년 7월까지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과정에서 사업시행자의 공사 중단 선언으로 사업 파행 위기를 겪었지만,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법적·행정적 제재절차를 이행했고, 이에 사업시행자가 26일 주주총회를 통해 중단된 공사를 즉시 재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관련 법령과 협약 등에서 정한 범위 내에서 함께 노력하고, 사업 시행자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관리,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를 담당한 사업시행자 우이신설경전철 주식회사는 공사 중단으로 서울 시민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연말까지 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2017년 7월 말까지 준공한 뒤, 서울시와 협의해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은 서울 강북구 우이동~정릉~동대문구 신설동역(총 연장 11.4km)을 잇는 국내 최초의 지하 무인 경전철 사업으로, 지난 2009년 공사를 시작했다. 현재 공정률 89%의 마무리 단계지만 사업자가 자금난을 이유로 서울시에 사업 재구조화를 요구하다 지난 5일 공사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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