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족, 더민주 당사 점거농성

입력 2016.08.25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족들 가운데 일부가 25일(오늘)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는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세월호 유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 장훈 진상규명분과장 등 6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더민주 당사로 진입해 "세월호 진상규명을 당론으로 채택하라", "특조위 활동기간을 연장하도록 특별법을 개정하라"라고 요구했다.

점거농성에는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백남기 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백남기 대책위' 소속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백남기 농민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대책위 관계자는 "세월호 문제와 백남기 농민 문제에 제대로 나서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점거농성을 시작했다"면서 "확실한 약속을 받을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월호 유족, 더민주 당사 점거농성
    • 입력 2016-08-25 11:15:20
    정치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세월호 참사 유족들 가운데 일부가 25일(오늘)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등을 요구하는 점거농성에 돌입했다.

세월호 유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 장훈 진상규명분과장 등 6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더민주 당사로 진입해 "세월호 진상규명을 당론으로 채택하라", "특조위 활동기간을 연장하도록 특별법을 개정하라"라고 요구했다.

점거농성에는 시위 도중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백남기 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백남기 대책위' 소속 20여 명도 함께 참여해 "백남기 농민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대책위 관계자는 "세월호 문제와 백남기 농민 문제에 제대로 나서 달라고 요구하기 위해 점거농성을 시작했다"면서 "확실한 약속을 받을 때까지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