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검찰 출석

입력 2016.08.25 (11:30) 수정 2016.08.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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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당시 선거운동 동영상 무상 요구 의혹이 제기된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오늘 오후 2시 조동원 전 홍보기획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 조사를 받기 앞서 조 전 본부장은 홍보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데 관여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회가 되면 한꺼번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뒤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조 전 본부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의 동영상 제작업체 M사에 선거운동용 TV 방송광고 동영상 등을 제작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총선 당시 새누리당 홍보 업무를 총괄했던 조 전 본부장과 실무자였던 당 사무처 소속 강 모 국장 등도 피고발인에 포함됐다.

선관위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 착수 하루 만인 지난달 12일 동영상 제작업체 M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 전 본부장을 상대로 M사에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는지, 이 과정에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등을 캐묻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본부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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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검찰 출석
    • 입력 2016-08-25 11:30:12
    • 수정2016-08-25 14:18:21
    사회
20대 총선 당시 선거운동 동영상 무상 요구 의혹이 제기된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이성규 부장검사)는 오늘 오후 2시 조동원 전 홍보기획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 조사를 받기 앞서 조 전 본부장은 홍보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데 관여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회가 되면 한꺼번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뒤 검찰청사로 들어갔다.

조 전 본부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의 동영상 제작업체 M사에 선거운동용 TV 방송광고 동영상 등을 제작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선관위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

총선 당시 새누리당 홍보 업무를 총괄했던 조 전 본부장과 실무자였던 당 사무처 소속 강 모 국장 등도 피고발인에 포함됐다.

선관위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 착수 하루 만인 지난달 12일 동영상 제작업체 M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조 전 본부장을 상대로 M사에 동영상을 무상으로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는지, 이 과정에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등을 캐묻고 있다.

검찰은 조 전 본부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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