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상습 폭행한 전 대학 농구선수 기소

입력 2016.08.25 (11:57) 수정 2016.08.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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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상습적으로 후배들을 폭행하거나 가혹행위를 한 전직 대학농구선수 24살 김 모 씨를 특수폭행과 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소속 대학교 체육관에서 장난감 비비탄 총을 후배 A씨에게 발사하고 A씨가 불쾌한 반응을 보이자 A씨를 무릎꿇게 한 뒤 길이 60cm의 쇠파이프로 머리를 툭툭 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씨는 후배 B씨의 운동 태도가 좋지 않다고 질책하며 운동화로 B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거나 후배 C씨가 담배를 피웠다며 발로 얼굴을 차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수시로 후배들을 폭행하고 가혹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대학교는 지난 4월 김 씨의 폭행과 강요 행위가 불거지자 김 씨를 농구부에서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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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5 11:57:24
    • 수정2016-08-25 14:19:40
    사회
수원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상습적으로 후배들을 폭행하거나 가혹행위를 한 전직 대학농구선수 24살 김 모 씨를 특수폭행과 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소속 대학교 체육관에서 장난감 비비탄 총을 후배 A씨에게 발사하고 A씨가 불쾌한 반응을 보이자 A씨를 무릎꿇게 한 뒤 길이 60cm의 쇠파이프로 머리를 툭툭 쳐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 씨는 후배 B씨의 운동 태도가 좋지 않다고 질책하며 운동화로 B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거나 후배 C씨가 담배를 피웠다며 발로 얼굴을 차고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는 등 수시로 후배들을 폭행하고 가혹 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당 대학교는 지난 4월 김 씨의 폭행과 강요 행위가 불거지자 김 씨를 농구부에서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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