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흉기 난동…70대 여성 청소원 2명 사상
입력 2016.08.25 (19:13)
수정 2016.08.2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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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에서는 만취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70대 여성 청소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양의 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때는 오늘 오전 7시 50분쯤.
33살 이모 씨가 2층 주점에서 청소를 하던 70대 여성 근로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중탭니다.
범행 직전 술에 취한 이 씨는 지인을 찾겠다며 상가 1층 식당에 들어갔다 쫓겨났습니다.
이어 이 씨는 옆 식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온 뒤 2층 주점으로 올라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상가 경비원 : "돌아다닌다는 얘기는 들었는 데 그 뒤로 간 줄 알았는 데 안 가고 그런 사건이 벌어졌죠."
이 씨는 출동한 경찰이 쏜 전기총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검거 직후 독극물을 마셨다고 말했지만 실제 음독은 없었고, 혈중 알코올농도는 0.219%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 씨는 당초 피해자들이 자신을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가 이후 안면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정신 병력이 없다며 사회적 약자를 노린 화풀이 범죄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신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경기도 안양에서는 만취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70대 여성 청소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양의 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때는 오늘 오전 7시 50분쯤.
33살 이모 씨가 2층 주점에서 청소를 하던 70대 여성 근로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중탭니다.
범행 직전 술에 취한 이 씨는 지인을 찾겠다며 상가 1층 식당에 들어갔다 쫓겨났습니다.
이어 이 씨는 옆 식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온 뒤 2층 주점으로 올라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상가 경비원 : "돌아다닌다는 얘기는 들었는 데 그 뒤로 간 줄 알았는 데 안 가고 그런 사건이 벌어졌죠."
이 씨는 출동한 경찰이 쏜 전기총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검거 직후 독극물을 마셨다고 말했지만 실제 음독은 없었고, 혈중 알코올농도는 0.219%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 씨는 당초 피해자들이 자신을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가 이후 안면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정신 병력이 없다며 사회적 약자를 노린 화풀이 범죄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신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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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 흉기 난동…70대 여성 청소원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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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5 19:15:23
- 수정2016-08-25 19:51:20
<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에서는 만취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70대 여성 청소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양의 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때는 오늘 오전 7시 50분쯤.
33살 이모 씨가 2층 주점에서 청소를 하던 70대 여성 근로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중탭니다.
범행 직전 술에 취한 이 씨는 지인을 찾겠다며 상가 1층 식당에 들어갔다 쫓겨났습니다.
이어 이 씨는 옆 식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온 뒤 2층 주점으로 올라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상가 경비원 : "돌아다닌다는 얘기는 들었는 데 그 뒤로 간 줄 알았는 데 안 가고 그런 사건이 벌어졌죠."
이 씨는 출동한 경찰이 쏜 전기총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검거 직후 독극물을 마셨다고 말했지만 실제 음독은 없었고, 혈중 알코올농도는 0.219%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 씨는 당초 피해자들이 자신을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가 이후 안면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정신 병력이 없다며 사회적 약자를 노린 화풀이 범죄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신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경기도 안양에서는 만취한 30대 남자가 흉기를 휘둘러 70대 여성 청소원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염기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양의 한 상가 건물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때는 오늘 오전 7시 50분쯤.
33살 이모 씨가 2층 주점에서 청소를 하던 70대 여성 근로자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한 명이 숨졌고, 다른 한 명은 중탭니다.
범행 직전 술에 취한 이 씨는 지인을 찾겠다며 상가 1층 식당에 들어갔다 쫓겨났습니다.
이어 이 씨는 옆 식당 문을 부수고 들어가 흉기를 들고 나온 뒤 2층 주점으로 올라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상가 경비원 : "돌아다닌다는 얘기는 들었는 데 그 뒤로 간 줄 알았는 데 안 가고 그런 사건이 벌어졌죠."
이 씨는 출동한 경찰이 쏜 전기총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이 씨는 검거 직후 독극물을 마셨다고 말했지만 실제 음독은 없었고, 혈중 알코올농도는 0.219%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이 씨는 당초 피해자들이 자신을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가 이후 안면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정신 병력이 없다며 사회적 약자를 노린 화풀이 범죄일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신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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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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