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76타…“뜻대로 되는 게 없었다”

입력 2016.08.25 (22: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3·넵스)이 올 시즌 자신의 가장 높은 스코어를 적어내며 부진했다.

박성현은 25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천634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박성현은 공동 106위로 밀려 컷 통과부터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박성현은 "몸이 피곤해서인지 뜻대로 되는 것이 없는 라운드였다"며 "아이언샷도 부정확했고 퍼트 거리 감각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박성현이 부진한 사이 동반 플레이를 벌인 고진영(21·넵스)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최이진(21·삼천리)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고진영은 "하이원 코스는 고도가 높아 거리가 멀리 나가기 때문에 캐디와 함께 클럽별 거리를 꼼꼼히 점검했고 이것이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6번홀(파3)에서 홀인원, 2억원 가까운 고급 승용차를 받은 최이진도 이글 1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38경기에 출전, KLPGA 투어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한 김보경(30·요진건설)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성현 76타…“뜻대로 되는 게 없었다”
    • 입력 2016-08-25 22:04:07
    골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0승에 도전하는 박성현(23·넵스)이 올 시즌 자신의 가장 높은 스코어를 적어내며 부진했다.

박성현은 25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천634야드)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1개, 보기 3개를 적어내 4오버파 76타를 쳤다.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던 박성현은 공동 106위로 밀려 컷 통과부터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박성현은 "몸이 피곤해서인지 뜻대로 되는 것이 없는 라운드였다"며 "아이언샷도 부정확했고 퍼트 거리 감각도 떨어졌다"고 말했다.

박성현이 부진한 사이 동반 플레이를 벌인 고진영(21·넵스)이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최이진(21·삼천리)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고진영은 "하이원 코스는 고도가 높아 거리가 멀리 나가기 때문에 캐디와 함께 클럽별 거리를 꼼꼼히 점검했고 이것이 경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7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6번홀(파3)에서 홀인원, 2억원 가까운 고급 승용차를 받은 최이진도 이글 1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고진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238경기에 출전, KLPGA 투어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한 김보경(30·요진건설)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3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