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전기요금 TF 2차 회의 열어 요금체계 개편 등 논의

입력 2016.08.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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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26일(오늘) 전기요금 개편을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한다. TF는 지난 1차 회의에 이어 주택용 누진제를 중심으로 전기요금 제도 개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TF의 위원장이자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내일 정부 측에서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한전관계자들이 참석한다"며 "첫 회의에서 여러가지 제기됐던 문제를 한전과 정부 측에서 답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차 회의에서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용도별로 요금부과체계 전반을 훑어보고 산업용과 일반용으로 분류되는 상업·교육·농업·가정용 전부에 대한 요금체계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누진체계도 다시 손봐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이에 대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폭염이 예상외로 장기간 계속 되고있는 가운데 많은 국민들께서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 걱정에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어 주무 장관으로 대단히 송구하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TF에는 이채익·손양훈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소속인 윤한홍·곽대훈·이현재·추경호 의원, 민간위원으로는 소비자를 대표해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은영 그린 IT 포럼대표, 전문가 그룹으로 조영탁 한밭대 교수·박종배 건국대 교수·김영산 한양대 교수·민세진 동국대 교수·박주헌 에너지 경제연구원 원장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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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 전기요금 TF 2차 회의 열어 요금체계 개편 등 논의
    • 입력 2016-08-26 01:16:10
    정치
새누리당은 26일(오늘) 전기요금 개편을 위한 당정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개최한다. TF는 지난 1차 회의에 이어 주택용 누진제를 중심으로 전기요금 제도 개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TF의 위원장이자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내일 정부 측에서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과 한전관계자들이 참석한다"며 "첫 회의에서 여러가지 제기됐던 문제를 한전과 정부 측에서 답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차 회의에서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용도별로 요금부과체계 전반을 훑어보고 산업용과 일반용으로 분류되는 상업·교육·농업·가정용 전부에 대한 요금체계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누진체계도 다시 손봐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이에 대해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폭염이 예상외로 장기간 계속 되고있는 가운데 많은 국민들께서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부담 걱정에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어 주무 장관으로 대단히 송구하다"며 사과하기도 했다.

TF에는 이채익·손양훈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소속인 윤한홍·곽대훈·이현재·추경호 의원, 민간위원으로는 소비자를 대표해 홍혜란 에너지시민연대 사무총장·이은영 그린 IT 포럼대표, 전문가 그룹으로 조영탁 한밭대 교수·박종배 건국대 교수·김영산 한양대 교수·민세진 동국대 교수·박주헌 에너지 경제연구원 원장 등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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