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서 급식 먹은 고교생 20명 식중독 의심 증상

입력 2016.08.26 (17:55) 수정 2016.08.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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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을 맞은 학교에서 급식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 부천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부천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 20명이 급식을 먹고 설사와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에 25일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25일 식중독 증상으로 학교 보건실을 찾아왔으며, 신속검사 결과 이들의 분변에서 모두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급식소에 보관 중이던 3~4일 치 식자재를 수거하고, 교사와 학생 등을 상대로 역학 조사에 나섰다.

학교 측은 급식을 잠정 중단했다.

이로써 지난 19일부터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학교는 전국 14개로 늘었고, 의심환자는 1,161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에는 대구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 54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22일에는 서울 은평구와 부산, 대구, 봉화 등 전국 중·고등학교 9곳에서 식중독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727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했다.

또, 24일에도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42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인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급식을 먹은 학생 155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고, 경남 창원의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62명과 급식종사자 1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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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부천서 급식 먹은 고교생 20명 식중독 의심 증상
    • 입력 2016-08-26 17:55:06
    • 수정2016-08-26 18:05:30
    사회
개학을 맞은 학교에서 급식 식중독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기도 부천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기도 부천시의 한 고등학교 학생 20명이 급식을 먹고 설사와 복통 등의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에 25일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25일 식중독 증상으로 학교 보건실을 찾아왔으며, 신속검사 결과 이들의 분변에서 모두 병원성 대장균이 검출됐다.

보건당국은 급식소에 보관 중이던 3~4일 치 식자재를 수거하고, 교사와 학생 등을 상대로 역학 조사에 나섰다.

학교 측은 급식을 잠정 중단했다.

이로써 지난 19일부터 급식소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학교는 전국 14개로 늘었고, 의심환자는 1,161명으로 늘었다.

지난 19일에는 대구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 학생 54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였다.

22일에는 서울 은평구와 부산, 대구, 봉화 등 전국 중·고등학교 9곳에서 식중독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727명의 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호소했다.

또, 24일에도 서울 동대문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 42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인천 연수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급식을 먹은 학생 155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고, 경남 창원의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162명과 급식종사자 1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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