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무성, 콜트콜텍 노동자에게 공개 사과

입력 2016.08.26 (18:31) 수정 2016.08.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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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강경 노조로 인해 건실한 회사가 문을 닫은 사례로 콜트콜텍을 언급한 자신의 발언을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26일(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때에는 미리 사실관계를 확인했어야 하나 그렇게 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말하고, "잘못된 사실의 발언으로 인해서 해고노동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점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과는 서울남부지법이 지난 16일 김 전 대표에 대해 "합의된 날짜와 공개장소에서 콜트악기 노조에 유감(사과)을 표명하기로 한다"고 강제조정을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공장의 해외이전 등으로 정리해고된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지난해 9월 김 전 대표가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기업이 어려울 때 고통을 분담하기는커녕 강경한 노조가 제 밥그릇늘리기에만 골몰한다"며 콜트콜텍을 언급하자,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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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6 18:31:03
    • 수정2016-08-26 20:16:58
    정치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강경 노조로 인해 건실한 회사가 문을 닫은 사례로 콜트콜텍을 언급한 자신의 발언을 공개 사과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26일(오늘)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석상에서 발언할 때에는 미리 사실관계를 확인했어야 하나 그렇게 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말하고, "잘못된 사실의 발언으로 인해서 해고노동자들에게 큰 상처를 준 점에 대해서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과는 서울남부지법이 지난 16일 김 전 대표에 대해 "합의된 날짜와 공개장소에서 콜트악기 노조에 유감(사과)을 표명하기로 한다"고 강제조정을 결정한 데 따른 것입니다. 공장의 해외이전 등으로 정리해고된 콜트콜텍 노동자들은 지난해 9월 김 전 대표가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에서 "기업이 어려울 때 고통을 분담하기는커녕 강경한 노조가 제 밥그릇늘리기에만 골몰한다"며 콜트콜텍을 언급하자,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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