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홍채 등 생체정보 호환 위한 표준화 추진”

입력 2016.08.26 (18:35) 수정 2016.08.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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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바이오인증기술을 표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은행은 26일 '바이오인증기술 최신 동향 및 정책 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를 통해 금융기관 간 생체정보 메시지 호환을 위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인증기술은 지문, 정맥, 홍채, 얼굴, 음성 등 인간의 고유한 생체정보를 통해 개인을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및 모바일쇼핑이 증가하면서 은행, 증권사들이 홍채 인증 서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금융기관마다 바이오인증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이 여러 금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을 통해 바이오인증기술을 표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안에 일부 은행들은 표준화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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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홍채 등 생체정보 호환 위한 표준화 추진”
    • 입력 2016-08-26 18:35:44
    • 수정2016-08-26 19:35:13
    경제
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바이오인증기술을 표준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은행은 26일 '바이오인증기술 최신 동향 및 정책 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를 통해 금융기관 간 생체정보 메시지 호환을 위한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이오인증기술은 지문, 정맥, 홍채, 얼굴, 음성 등 인간의 고유한 생체정보를 통해 개인을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및 모바일쇼핑이 증가하면서 은행, 증권사들이 홍채 인증 서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금융기관마다 바이오인증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이 여러 금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 한은 관계자는 "금융결제원을 통해 바이오인증기술을 표준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 안에 일부 은행들은 표준화된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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