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이어 패럴림픽서도 난민 선수단 구성

입력 2016.08.2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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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도 난민 선수단이 운영된다.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유엔 난민기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음 달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시리아와 이란 출신으로 이루어진 난민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난민기구는 "전 세계 난민 인구가 6천500만 명을 넘는다"면서 "난민 장애인 선수들의 패럴림픽 참가는 난민과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우올림픽에서는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난민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개회식 때는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앞으로 열리는 올림픽에서도 난민 선수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난민 선수단은 난민이 돼 모국이나 지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IOC가 리우올림픽에 처음 도입했다.

한편, 패럴림픽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패럴림픽에 들어갈 총비용은 약 23억 달러(약 2조5천640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에두아르두 파이스 리우 시장은 최대 4천7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브라질 당국은 또 국영은행과 국영에너지회사 등이 패럴림픽에 6천200만 달러가량을 지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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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이어 패럴림픽서도 난민 선수단 구성
    • 입력 2016-08-27 04:48:54
    국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서도 난민 선수단이 운영된다.

브라질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유엔 난민기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다음 달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시리아와 이란 출신으로 이루어진 난민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 난민기구는 "전 세계 난민 인구가 6천500만 명을 넘는다"면서 "난민 장애인 선수들의 패럴림픽 참가는 난민과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리우올림픽에서는 10명의 선수로 구성된 난민 대표팀이 참가했으며 개회식 때는 올림픽기를 들고 입장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앞으로 열리는 올림픽에서도 난민 선수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난민 선수단은 난민이 돼 모국이나 지역에서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하게 된 선수들로 구성된 팀으로 IOC가 리우올림픽에 처음 도입했다.

한편, 패럴림픽은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패럴림픽에 들어갈 총비용은 약 23억 달러(약 2조5천640억 원)가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에두아르두 파이스 리우 시장은 최대 4천700만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브라질 당국은 또 국영은행과 국영에너지회사 등이 패럴림픽에 6천200만 달러가량을 지원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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