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새 당 대표에 추미애

입력 2016.08.27 (19:04) 수정 2016.08.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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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변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5선의 추미애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노웅래 선거관리위원장이 조금 전 개표 결과를 발표했고 지금은 추미애 의원이 당 대표 수락 연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표 결과 추미애 의원 54.03%의 과반 득표로 1위했고, 이종걸 23.89%, 김상곤 22.08% 순으로 득표했습니다.

앞서 추 의원은 투표 전 현장 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진 마음의 빚을 대선승리로 갚겠다고 말했는데요.

당내 최대 계파인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추미애 의원은 제1야당의 신임대표로서, 공정한 대선 관리를 통해 수권 정당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체제의 중도 노선과 달리, 사드 배치 등의 현안에 있어서 야당의 선명성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당대회장에는 문재인 전 대표도 참석해 경선 과정을 지켜봤는데요.

문 전 대표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새 지도부가 통합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대표 선출과 함께 여성, 청년, 노인 최고위원에 양향자, 김병관, 송현섭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이들은, 앞서 호선으로 정해진 5개 권역 최고위원들과 함께 새 지도부를 꾸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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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새 당 대표에 추미애
    • 입력 2016-08-27 19:04:26
    • 수정2016-08-27 19:09:09
    정치
네, 이변은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5선의 추미애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노웅래 선거관리위원장이 조금 전 개표 결과를 발표했고 지금은 추미애 의원이 당 대표 수락 연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표 결과 추미애 의원 54.03%의 과반 득표로 1위했고, 이종걸 23.89%, 김상곤 22.08% 순으로 득표했습니다.

앞서 추 의원은 투표 전 현장 연설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진 마음의 빚을 대선승리로 갚겠다고 말했는데요.

당내 최대 계파인 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추미애 의원은 제1야당의 신임대표로서, 공정한 대선 관리를 통해 수권 정당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체제의 중도 노선과 달리, 사드 배치 등의 현안에 있어서 야당의 선명성을 내세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전당대회장에는 문재인 전 대표도 참석해 경선 과정을 지켜봤는데요.

문 전 대표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새 지도부가 통합으로 대선 승리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당대표 선출과 함께 여성, 청년, 노인 최고위원에 양향자, 김병관, 송현섭 후보가 각각 당선됐습니다.

이들은, 앞서 호선으로 정해진 5개 권역 최고위원들과 함께 새 지도부를 꾸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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