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남부·동해안 비, 기온 더 내려가

가을이 시작되는 게 참 순식간입니다.

어제와 오늘, 아침, 저녁 공기가 부쩍 선선해지고 서울에는 이렇게 파란 하늘이 펼쳐졌는데요.

반면 남부 지방은 차차 흐려져 오후에 호남부터 약하게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밤사이 비는 남부 내륙과 동해안으로 확대되겠고 특히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30에서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7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낮겠고 남부 지방은 비가 오면서 한낮에도 대구가 23도에 머무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내일 호남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과 영남은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중부 내륙은 구름만 다소 끼는 가운데 오늘보다 2,3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남부는 전주의 낮 기온 24도, 대구는 23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5m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구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는 초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