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새 대표에 듣는다…“정권 교체”

대의원동지 여러분! 한분 한분 잘 받들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뛰고 또 뛰어서 반드시 정권교체 해내는 자랑스러운 정당, 자부심 가질 수 있는 당원이 될 수 있는 정당 지지자가 뿌듯한 정당 만들어 내겠습니다.

<질문>
그런데 당 지도부 대부분이 친문주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당내 비주류와의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가 들리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제가 21년 정치를 하면서 어느 계파, 또 어느 주류, 비주류의 나눔의 정치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진심을 담아서 한 분, 한 분이 우리 당의 힘이 되고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해 내겠습니다.

<질문>
당대표로서 무엇보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최대의 과제일 텐테요,

가능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보시는 지요?

<답변>
가능성에 기대지 않고 반드시 해 내야 된다, 하늘이 두쪽나도 해 내야 된다, 하는 사명감으로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또 그것은 국민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질문>
당대표와 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가 모두 영남출신이어서 호남과 더 멀어질거란 우려도 나오는데 호남 민심, 어떻게 복원해나가시겠습니까?

<답변>
뿌리와 정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민주 종가를 지킨 맏며느리 추미애에 대한 본 마음을 잘 알고 있는 곳이 제자리고, 이 당입니다.

<질문>
더민주는 사드배치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데요.

대표께서는 사드배치반대당론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답변>
사드배치는 이 한반도가 아직도 냉전을 해결하지 못한 상태에서 떠오르는 중국과 미국사이에서 태평양을 무대로 하고 한반도가 충돌하는 그런 지점이 되는 지정학적인 그런 구도를 우리가 만들지 않기 위해서 반대하는 것이죠.

다시 한 번 이 자리에서 말씀을 분명하게 드리고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구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네, 추미애 대표님 다시 한 번 당선 축하드립니다.

오늘(27일) 말씀 감사드립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