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끝!…청명한 초가을 ‘성큼’

입력 2016.08.27 (22:11) 수정 2016.08.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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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등산객들이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느낍니다.

아찔한 암벽을 성큼성큼 오르고, 가파른 계단을 거치면, 탁트인 정상의 풍경이 기다립니다.

나들이 객들이 가득 채운 한옥마을, 폭염엔 엄두도 못냈던 한복이 한결 가볍게 느껴집니다.

나무배를 타고 여유롭게 강물의 흐름을 느껴봅니다.

야외로 나선 시민들은 긴 폭염 끝에 찾아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말을 즐겼습니다.

어느새 빨갛게 익은 사과를 분주하게 따는 농부, 누런 빛으로 물든 논에서는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시작된 이른 벌초 행렬, 조상의 묘 앞에서 모처럼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새파랗고 선명한 하늘 아래 20km 떨어진 경기도 시흥에서 서울 도심이 이렇게나 가깝게 보일 정도로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초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 인파가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선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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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끝!…청명한 초가을 ‘성큼’
    • 입력 2016-08-27 22:11:54
    • 수정2016-08-27 22:24:06
    사회
주말 등산객들이 모처럼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느낍니다.

아찔한 암벽을 성큼성큼 오르고, 가파른 계단을 거치면, 탁트인 정상의 풍경이 기다립니다.

나들이 객들이 가득 채운 한옥마을, 폭염엔 엄두도 못냈던 한복이 한결 가볍게 느껴집니다.

나무배를 타고 여유롭게 강물의 흐름을 느껴봅니다.

야외로 나선 시민들은 긴 폭염 끝에 찾아온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말을 즐겼습니다.

어느새 빨갛게 익은 사과를 분주하게 따는 농부, 누런 빛으로 물든 논에서는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추석을 앞두고 시작된 이른 벌초 행렬, 조상의 묘 앞에서 모처럼 가족들이 모였습니다.

새파랗고 선명한 하늘 아래 20km 떨어진 경기도 시흥에서 서울 도심이 이렇게나 가깝게 보일 정도로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도심을 벗어나 초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 인파가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선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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