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경북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사람들이 집단으로 콜레라에 걸렸습니다.
식당 조리사가 콜레라에 걸린 줄 모르고 음식을 조리했다가 전국 142명의 집단 발병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원인균은 이번 콜레라균과 같은 유형인 '엘토르형'.
엘토르형 콜레라균은 기존의 클래식형에 비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곽효선(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장) : "'엘토르'형은 좀 증상이 완화된 그런 증상을 나타내고, '클래식'형 같은 경우는 심한, 기존에 나왔던 심한 설사증상을 나타냅니다."
이번에 콜레라에 걸린 두 사람도 하루 이틀 설사를 하고 수액을 맞은 뒤 금새 증상이 나아졌습니다.
엘토르형 균은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상당수가 죽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레라균이 몸속에 침투해도 80% 이상에서 증상이 없거나 약한 설사 증상만 나타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증상을 느끼지 못했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진단되지 않은 환자들이 있을 거고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환자 발생이 산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증상이 약한 감염자가 더 있을 수도 있는 만큼 방역 강화와 함께 감염 경로를 밝히는게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식당 조리사가 콜레라에 걸린 줄 모르고 음식을 조리했다가 전국 142명의 집단 발병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원인균은 이번 콜레라균과 같은 유형인 '엘토르형'.
엘토르형 콜레라균은 기존의 클래식형에 비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곽효선(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장) : "'엘토르'형은 좀 증상이 완화된 그런 증상을 나타내고, '클래식'형 같은 경우는 심한, 기존에 나왔던 심한 설사증상을 나타냅니다."
이번에 콜레라에 걸린 두 사람도 하루 이틀 설사를 하고 수액을 맞은 뒤 금새 증상이 나아졌습니다.
엘토르형 균은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상당수가 죽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레라균이 몸속에 침투해도 80% 이상에서 증상이 없거나 약한 설사 증상만 나타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증상을 느끼지 못했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진단되지 않은 환자들이 있을 거고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환자 발생이 산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증상이 약한 감염자가 더 있을 수도 있는 만큼 방역 강화와 함께 감염 경로를 밝히는게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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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라 집단 감염 “징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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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7 22:20:02
지난 2001년 경북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사람들이 집단으로 콜레라에 걸렸습니다.
식당 조리사가 콜레라에 걸린 줄 모르고 음식을 조리했다가 전국 142명의 집단 발병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원인균은 이번 콜레라균과 같은 유형인 '엘토르형'.
엘토르형 콜레라균은 기존의 클래식형에 비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곽효선(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장) : "'엘토르'형은 좀 증상이 완화된 그런 증상을 나타내고, '클래식'형 같은 경우는 심한, 기존에 나왔던 심한 설사증상을 나타냅니다."
이번에 콜레라에 걸린 두 사람도 하루 이틀 설사를 하고 수액을 맞은 뒤 금새 증상이 나아졌습니다.
엘토르형 균은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상당수가 죽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레라균이 몸속에 침투해도 80% 이상에서 증상이 없거나 약한 설사 증상만 나타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증상을 느끼지 못했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진단되지 않은 환자들이 있을 거고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환자 발생이 산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증상이 약한 감염자가 더 있을 수도 있는 만큼 방역 강화와 함께 감염 경로를 밝히는게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식당 조리사가 콜레라에 걸린 줄 모르고 음식을 조리했다가 전국 142명의 집단 발병으로 이어졌습니다.
당시 원인균은 이번 콜레라균과 같은 유형인 '엘토르형'.
엘토르형 콜레라균은 기존의 클래식형에 비해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곽효선(질병관리본부 수인성질환과장) : "'엘토르'형은 좀 증상이 완화된 그런 증상을 나타내고, '클래식'형 같은 경우는 심한, 기존에 나왔던 심한 설사증상을 나타냅니다."
이번에 콜레라에 걸린 두 사람도 하루 이틀 설사를 하고 수액을 맞은 뒤 금새 증상이 나아졌습니다.
엘토르형 균은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상당수가 죽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콜레라균이 몸속에 침투해도 80% 이상에서 증상이 없거나 약한 설사 증상만 나타납니다.
<인터뷰> 이재갑(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증상을 느끼지 못했거나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진단되지 않은 환자들이 있을 거고요. 앞으로 이런 식으로 환자 발생이 산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증상이 약한 감염자가 더 있을 수도 있는 만큼 방역 강화와 함께 감염 경로를 밝히는게 시급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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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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