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들, 어머니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뒤 숨져

입력 2016.08.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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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의 한 가정집에서 30대 아들이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3시쯤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모(63·여) 씨와 아들 정 모(36)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정 씨는 오후 5시쯤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이 씨가 흉기에 찔린 채 집 밖으로 나와 도움을 요청하자 이를 본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아들 정 씨가 흉기로 자신을 찌른 뒤 자해했으며 당시 집 안에는 자신과 아들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봐 이 씨의 말에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들 정 씨는 미혼으로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 씨의 아버지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이 씨를 상대로 사건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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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아들, 어머니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뒤 숨져
    • 입력 2016-08-27 23:05:24
    사회
서울시 동작구의 한 가정집에서 30대 아들이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27일) 오후 3시쯤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 모(63·여) 씨와 아들 정 모(36)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정 씨는 오후 5시쯤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이 씨가 흉기에 찔린 채 집 밖으로 나와 도움을 요청하자 이를 본 인근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이 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아들 정 씨가 흉기로 자신을 찌른 뒤 자해했으며 당시 집 안에는 자신과 아들 외에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이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외부인의 침입 흔적이 없는 것으로 봐 이 씨의 말에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들 정 씨는 미혼으로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살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 씨의 아버지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이 씨를 상대로 사건 당시 상황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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