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우 “국가재정 운용상황 불투명…공개 확대해야”
입력 2016.08.28 (15:36)
수정 2016.08.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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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국가 재정 운용 상황의 공개 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각 정부 부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 운용 상황을 공개하고 있지만, 단위사업별 예산 집행 액수만 공개돼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는지, 또 지출상 문제점이 없는지 등 세부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개정안은 세입의 경우 세목별 징수액, 세출의 경우 단위사업별·비목별 집행액을 월별로 공개하도록 명시했다.
또 사업 개요와 필요성, 근거법령, 예산 편성 내용, 월별 지출 계획, 과거 집행 현황 등 사업별 설명 자료도 공개하도록 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련 정보의 공개 지침을 정하고, 각 부처의 이행 여부를 감독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기존에는 국회가 1년간 재정 집행이 끝난 후 결산심사를 하지만 이는 사후적 기능"이라며 "재정 운영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면 국회와 국민의 상시 국가회계 감사가 가능해져 재정 낭비 사례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각 정부 부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 운용 상황을 공개하고 있지만, 단위사업별 예산 집행 액수만 공개돼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는지, 또 지출상 문제점이 없는지 등 세부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개정안은 세입의 경우 세목별 징수액, 세출의 경우 단위사업별·비목별 집행액을 월별로 공개하도록 명시했다.
또 사업 개요와 필요성, 근거법령, 예산 편성 내용, 월별 지출 계획, 과거 집행 현황 등 사업별 설명 자료도 공개하도록 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련 정보의 공개 지침을 정하고, 각 부처의 이행 여부를 감독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기존에는 국회가 1년간 재정 집행이 끝난 후 결산심사를 하지만 이는 사후적 기능"이라며 "재정 운영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면 국회와 국민의 상시 국가회계 감사가 가능해져 재정 낭비 사례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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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우 “국가재정 운용상황 불투명…공개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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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8-28 15:56:39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국가 재정 운용 상황의 공개 항목을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국가재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각 정부 부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 운용 상황을 공개하고 있지만, 단위사업별 예산 집행 액수만 공개돼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는지, 또 지출상 문제점이 없는지 등 세부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개정안은 세입의 경우 세목별 징수액, 세출의 경우 단위사업별·비목별 집행액을 월별로 공개하도록 명시했다.
또 사업 개요와 필요성, 근거법령, 예산 편성 내용, 월별 지출 계획, 과거 집행 현황 등 사업별 설명 자료도 공개하도록 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련 정보의 공개 지침을 정하고, 각 부처의 이행 여부를 감독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기존에는 국회가 1년간 재정 집행이 끝난 후 결산심사를 하지만 이는 사후적 기능"이라며 "재정 운영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면 국회와 국민의 상시 국가회계 감사가 가능해져 재정 낭비 사례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각 정부 부처는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 운용 상황을 공개하고 있지만, 단위사업별 예산 집행 액수만 공개돼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는지, 또 지출상 문제점이 없는지 등 세부 사항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개정안은 세입의 경우 세목별 징수액, 세출의 경우 단위사업별·비목별 집행액을 월별로 공개하도록 명시했다.
또 사업 개요와 필요성, 근거법령, 예산 편성 내용, 월별 지출 계획, 과거 집행 현황 등 사업별 설명 자료도 공개하도록 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련 정보의 공개 지침을 정하고, 각 부처의 이행 여부를 감독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했다.
김 의원은 "기존에는 국회가 1년간 재정 집행이 끝난 후 결산심사를 하지만 이는 사후적 기능"이라며 "재정 운영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면 국회와 국민의 상시 국가회계 감사가 가능해져 재정 낭비 사례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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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흥 기자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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