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동·하계올림픽 때 ‘문화올림픽’도 개최

입력 2016.08.28 (15:45) 수정 2016.08.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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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릴 때 한·중·일 3개국이 '문화올림픽'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3개국 문화장관은 오늘(2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8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발표했다.

'문화올림픽'은 3개국이 모두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착안해 마련된 사업으로, 각국이 올림픽 개최 도시에 문화사절단을 파견하고 3개국 예술가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전시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와 문화를 융합한 행사를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선언문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한·중·일은 2014년부터 각국의 1개 도시를 '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당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3개국은 또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문화기관간 인적 교류확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청년들에 대한 교육훈련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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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8 15:45:26
    • 수정2016-08-28 15:55:28
    문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릴 때 한·중·일 3개국이 '문화올림픽'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3개국 문화장관은 오늘(28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8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주선언문을 발표했다.

'문화올림픽'은 3개국이 모두 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착안해 마련된 사업으로, 각국이 올림픽 개최 도시에 문화사절단을 파견하고 3개국 예술가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전시를 개최하는 등 스포츠와 문화를 융합한 행사를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선언문에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한·중·일은 2014년부터 각국의 1개 도시를 '문화도시'로 선정해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당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3개국은 또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 등 공공문화기관간 인적 교류확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에서 청년들에 대한 교육훈련 기회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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