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성 정체 드러낸다…인류 4천200㎞까지 접근
입력 2016.08.28 (16:10)
수정 2016.08.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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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의 정체를 파악할 절호의 기회를 확보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목성 탐사를 위해 쏘아올린 탐사선 주노가 27일 낮 12시51분(GMT·한국시간 오후 9시51분) 목성에 4천200㎞까지 다가선 것이다. 이는 서울과 적도까지의 최단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류가 보낸 우주 탐사선 가운데 목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것이다.
주노 탐사를 주도하고 있는 스콧 볼턴 연구원은 "우리 태양계의 대왕 행성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파악할 첫 기회"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무인 우주선인 주노는 지난달 4일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현재 시속 20만8천㎞의 속도로 목성의 소용돌이 구름 위를 지났다. 최근접점이 다가옴에 따라 주노는 목성 궤도 진입 때 위치 선정에 방해될 것이 우려돼 꺼두었던 기기의 전원을 일제히 활짝 켜고 탐사 활동에 돌입했다.
주노는 탐사한 정보를 지구로 계속 전송한다. 과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목성에 거센 바람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가스로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목성의 핵심부에 단단한 물질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노가 목성에서 지구까지 거리가 6억3천만㎞로 멀기 때문에 수집한 탐사 정보를 모두 전송받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SA는 주노가 촬영해 보낸 목성의 최근접점 영상을 다음 주 후반에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목성 탐사를 위해 쏘아올린 탐사선 주노가 27일 낮 12시51분(GMT·한국시간 오후 9시51분) 목성에 4천200㎞까지 다가선 것이다. 이는 서울과 적도까지의 최단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류가 보낸 우주 탐사선 가운데 목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것이다.
주노 탐사를 주도하고 있는 스콧 볼턴 연구원은 "우리 태양계의 대왕 행성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파악할 첫 기회"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무인 우주선인 주노는 지난달 4일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현재 시속 20만8천㎞의 속도로 목성의 소용돌이 구름 위를 지났다. 최근접점이 다가옴에 따라 주노는 목성 궤도 진입 때 위치 선정에 방해될 것이 우려돼 꺼두었던 기기의 전원을 일제히 활짝 켜고 탐사 활동에 돌입했다.
주노는 탐사한 정보를 지구로 계속 전송한다. 과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목성에 거센 바람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가스로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목성의 핵심부에 단단한 물질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노가 목성에서 지구까지 거리가 6억3천만㎞로 멀기 때문에 수집한 탐사 정보를 모두 전송받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SA는 주노가 촬영해 보낸 목성의 최근접점 영상을 다음 주 후반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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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성 정체 드러낸다…인류 4천200㎞까지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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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8-28 16:10:57
- 수정2016-08-28 16:48:11
인류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의 정체를 파악할 절호의 기회를 확보했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목성 탐사를 위해 쏘아올린 탐사선 주노가 27일 낮 12시51분(GMT·한국시간 오후 9시51분) 목성에 4천200㎞까지 다가선 것이다. 이는 서울과 적도까지의 최단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류가 보낸 우주 탐사선 가운데 목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것이다.
주노 탐사를 주도하고 있는 스콧 볼턴 연구원은 "우리 태양계의 대왕 행성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파악할 첫 기회"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무인 우주선인 주노는 지난달 4일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현재 시속 20만8천㎞의 속도로 목성의 소용돌이 구름 위를 지났다. 최근접점이 다가옴에 따라 주노는 목성 궤도 진입 때 위치 선정에 방해될 것이 우려돼 꺼두었던 기기의 전원을 일제히 활짝 켜고 탐사 활동에 돌입했다.
주노는 탐사한 정보를 지구로 계속 전송한다. 과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목성에 거센 바람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가스로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목성의 핵심부에 단단한 물질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노가 목성에서 지구까지 거리가 6억3천만㎞로 멀기 때문에 수집한 탐사 정보를 모두 전송받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SA는 주노가 촬영해 보낸 목성의 최근접점 영상을 다음 주 후반에 발표할 계획이다.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목성 탐사를 위해 쏘아올린 탐사선 주노가 27일 낮 12시51분(GMT·한국시간 오후 9시51분) 목성에 4천200㎞까지 다가선 것이다. 이는 서울과 적도까지의 최단거리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류가 보낸 우주 탐사선 가운데 목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한 것이다.
주노 탐사를 주도하고 있는 스콧 볼턴 연구원은 "우리 태양계의 대왕 행성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어떻게 활동하는지 파악할 첫 기회"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무인 우주선인 주노는 지난달 4일 목성 궤도에 진입한 뒤 현재 시속 20만8천㎞의 속도로 목성의 소용돌이 구름 위를 지났다. 최근접점이 다가옴에 따라 주노는 목성 궤도 진입 때 위치 선정에 방해될 것이 우려돼 꺼두었던 기기의 전원을 일제히 활짝 켜고 탐사 활동에 돌입했다.
주노는 탐사한 정보를 지구로 계속 전송한다. 과학자들은 이를 토대로 목성에 거센 바람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가스로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 목성의 핵심부에 단단한 물질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노가 목성에서 지구까지 거리가 6억3천만㎞로 멀기 때문에 수집한 탐사 정보를 모두 전송받는 며칠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SA는 주노가 촬영해 보낸 목성의 최근접점 영상을 다음 주 후반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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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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