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 탈의실 몰카’관련 “리우 수영 대표도 곧 소환 조사”

입력 2016.08.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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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선수촌 여성 탈의실 몰래카메라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공범으로 지목된 현직 남자 국가대표 선수 1명도 곧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013년 충북 진천선수촌 여성 탈의실에 몰래카메사를 설치해 촬영한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1명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번 브라질 리우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최근 귀국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2~3일 내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직 국가대표 선수 B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미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상당 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의 전화 통화에서 기초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며,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선수의 노트북을 압수해 디지털 증거분석을 의뢰했고, 두 선수의 대질 신문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B씨가 해당 동영상을 주위에 자랑하는 모습을 목격한 여자 수영선수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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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촌 탈의실 몰카’관련 “리우 수영 대표도 곧 소환 조사”
    • 입력 2016-08-28 18:45:07
    사회
진천선수촌 여성 탈의실 몰래카메라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공범으로 지목된 현직 남자 국가대표 선수 1명도 곧 소환 조사하기로 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2013년 충북 진천선수촌 여성 탈의실에 몰래카메사를 설치해 촬영한혐의(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1명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번 브라질 리우 올림픽 수영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최근 귀국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2~3일 내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직 국가대표 선수 B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미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상당 부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의 전화 통화에서 기초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며,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두 선수의 노트북을 압수해 디지털 증거분석을 의뢰했고, 두 선수의 대질 신문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B씨가 해당 동영상을 주위에 자랑하는 모습을 목격한 여자 수영선수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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