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한화 vs SK (2016.08.28)

입력 2016.08.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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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의 호투와 중심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한화는 정석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테이블 세터 정근우와 이용규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회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4번타자 김태균이 우익수 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한화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윌린 로사리오의 2루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다.

7회 추가점이 나온 장면도 테이블 세터와 중심 타선의 조화가 돋보였다.

2사 후 정근우와 이용규가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고 김회성이 볼넷을 얻었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1, 2루에서는 로사리오가 좌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로사리오는 시즌 30호 홈런을 치며 30홈런·100타점을 채웠다.

또한 112타점으로 최형우(110타점, 삼성)를 밀어내고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김태균은 9회초 쐐기 투런 홈런을 쳤다.

이날 한화가 올린 9점 모두 김태균과 로사리오의 배트(김태균 5타점, 로사리오 4타점)에서 나왔다.

마운드는 선발 카스티요가 든든하게 지켰다.

카스티요는 6⅔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1회말에는 운도 따랐다.

카스티요는 1사 후 박승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최정에게 던진 네 번째 볼이 폭투가 되면서, 박승욱은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렸다.

공보다 박승욱의 발이 빨랐지만, 박승욱이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3루를 지나쳐 태그 아웃 당하면서 SK 공격 흐름이 끊겼다.

이후 카스티요는 7회 최정에게 우월 솔로포 한 방을 내줬을 뿐, 이렇다 할 위기 없이 6⅔이닝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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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한화 vs SK (2016.08.28)
    • 입력 2016-08-29 0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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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선발 파비오 카스티요의 호투와 중심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는 2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방문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한화는 정석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1회초 테이블 세터 정근우와 이용규가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김회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4번타자 김태균이 우익수 쪽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한화는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윌린 로사리오의 2루 땅볼 때 한 점을 추가했다.

7회 추가점이 나온 장면도 테이블 세터와 중심 타선의 조화가 돋보였다.

2사 후 정근우와 이용규가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고 김회성이 볼넷을 얻었다.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좌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다.

이어진 1, 2루에서는 로사리오가 좌월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로사리오는 시즌 30호 홈런을 치며 30홈런·100타점을 채웠다.

또한 112타점으로 최형우(110타점, 삼성)를 밀어내고 이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김태균은 9회초 쐐기 투런 홈런을 쳤다.

이날 한화가 올린 9점 모두 김태균과 로사리오의 배트(김태균 5타점, 로사리오 4타점)에서 나왔다.

마운드는 선발 카스티요가 든든하게 지켰다.

카스티요는 6⅔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막았다.

1회말에는 운도 따랐다.

카스티요는 1사 후 박승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최정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최정에게 던진 네 번째 볼이 폭투가 되면서, 박승욱은 2루를 돌아 3루까지 내달렸다.

공보다 박승욱의 발이 빨랐지만, 박승욱이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고 3루를 지나쳐 태그 아웃 당하면서 SK 공격 흐름이 끊겼다.

이후 카스티요는 7회 최정에게 우월 솔로포 한 방을 내줬을 뿐, 이렇다 할 위기 없이 6⅔이닝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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