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국립현충원 참배하며 당 대표 공식일정 시작

입력 2016.08.29 (01:05) 수정 2016.08.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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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9일(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표로서 공식 행보에 나선다.

추 대표는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

더민주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은 지난해 2·8 전대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표가 처음이었다.

지난 27일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외부 공식 일정을 삼가며 '조용한 첫날'을 보냈던 추 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 이후 최고위원회의도 주재한다.

회의 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을 예방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묘를 참배하기로 했다.

추 대표는 어제 저녁에는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 등 신임지도부와 함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비공식 만찬 회동을 가지며 향후 당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김영삼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에 대한 참배가 논의됐고, 큰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새 지도부는 호남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추 대표의 제안으로 다음달 1~2일에는 광주를 방문하기로 했고, 동교동계와의 관계회복에도 신속히 나서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봉하마을도 조만간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추 대표는 이날 비서실장에 신창현 의원, 수석대변인에 윤관석 의원을 인선한 데 이어 금주 추가 인선을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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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국립현충원 참배하며 당 대표 공식일정 시작
    • 입력 2016-08-29 01:05:48
    • 수정2016-08-29 08:33:05
    정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29일(오늘)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대표로서 공식 행보에 나선다.

추 대표는 현충원을 방문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도 참배할 예정이다.

더민주 대표가 두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은 지난해 2·8 전대로 당선된 문재인 전 대표가 처음이었다.

지난 27일 당 대표로 선출된 이후 외부 공식 일정을 삼가며 '조용한 첫날'을 보냈던 추 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 이후 최고위원회의도 주재한다.

회의 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을 예방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효창공원에 있는 백범 김구 선생의 묘를 참배하기로 했다.

추 대표는 어제 저녁에는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 등 신임지도부와 함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비공식 만찬 회동을 가지며 향후 당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대중 김영삼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에 대한 참배가 논의됐고, 큰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새 지도부는 호남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추 대표의 제안으로 다음달 1~2일에는 광주를 방문하기로 했고, 동교동계와의 관계회복에도 신속히 나서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봉하마을도 조만간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추 대표는 이날 비서실장에 신창현 의원, 수석대변인에 윤관석 의원을 인선한 데 이어 금주 추가 인선을 구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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