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습기특위 청문회 개최…옥시 본사측 출석 불투명

입력 2016.08.29 (01:08) 수정 2016.08.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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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광장] 오늘 가습기살균제 청문회…증인 참석 불투명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9일(오늘)과 30일 이틀간 청문회를 개최한다.

관련 증인들의 국회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습기 살균제 특위 소속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29일 청문회에는 옥시와 김앤장이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대 가해 기업으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관계자들의 증인 출석 여부가 불투명해 진상 규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위는 이틀간 열리는 청문회에 옥시 본사 관계자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하고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옥시 측이 이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옥시로부터 의뢰를 받아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서대 유 모 교수, 서울대 조 모 교수도 출석 명단에 포함됐지만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위는 30일(내일)에는 SK 케미칼 등 유해성 물질이 포함된 제품을 만들거나 유통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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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가습기특위 청문회 개최…옥시 본사측 출석 불투명
    • 입력 2016-08-29 01:08:52
    • 수정2016-08-29 07:00:57
    정치
[연관기사] ☞ [뉴스광장] 오늘 가습기살균제 청문회…증인 참석 불투명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규명과 피해구제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29일(오늘)과 30일 이틀간 청문회를 개최한다. 관련 증인들의 국회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습기 살균제 특위 소속인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29일 청문회에는 옥시와 김앤장이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대 가해 기업으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관계자들의 증인 출석 여부가 불투명해 진상 규명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특위는 이틀간 열리는 청문회에 옥시 본사 관계자들을 증인과 참고인으로 채택하고 출석 요구서를 전달했으나, 옥시 측이 이에 협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옥시로부터 의뢰를 받아 허위 보고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호서대 유 모 교수, 서울대 조 모 교수도 출석 명단에 포함됐지만 참석이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특위는 30일(내일)에는 SK 케미칼 등 유해성 물질이 포함된 제품을 만들거나 유통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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